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ㅣ 9개월째 지속되는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도가 재난관리기금 344억 원을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예산은 도내 상급종합병원 등 27개 의료기관의 응급실 등 비상진료 인력 신규 채용과 의료진의 야간·당직·휴일 근무 수당으로 사용된다. 도는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응급실 전담의사 특별수당 등 총 80억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지원 금액까지 더하면 지역 필수의료를 지키기 위해 총 424억 원의 재난관리기금을 지원하게 된다. 재난관리기금은 지방자치단체의 재난 예방·대응·복구에 필요한 재원으로 일정 금액 이상을 의무적으로 보유해야 하는 예산이다. 하지만 출구 없이 이어지는 의정 갈등 장기화 상황 속에서 경기도는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한편 경기남부권역 응급의료 중추 기관인 아주대 병원 응급실은 지난 9월부터 전담의사의 공백으로 일부 운영이 제한됐지만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전담의사 2명을 신규 채용함에 따라 12월 1일부터는 정상 운영될 전망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열경련이 있는 어린아이를 이송할 병원이 없어 1시간 넘게 헤매고, 쌍둥이 임신부의 응급진료를 위해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ㅣ 수원시가 유연근무제와 특별휴가를 연계한 '육아지원근무제'를 도입했다. 임신 중인 공무원이 주 1회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재택근무제'는 6개월 동안 시범 운영한다. 4일부터 시행하는 육아지원근무제는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유연근무제를 확대 운영하고, 업무 대행 공무원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것이다. 유연근무제 출근 시간(기존 오전)이 오후까지 확대된다. 유연근무제와 특별휴가(모성보호시간·육아시간)를 연계하면 임신 중인 공무원이나 8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공무원은 오전 7시∼오후 2시, 오후 1시∼오후 8시까지 근무할 수 있다. 모성보호시간은 임신 중인 여성 공무원이 1일 2시간, 육아시간은 8세 이하 자녀가 있는 공무원이 36개월 범위에서 1일 2시간 사용할 수 있다. 육아 관련 특별휴가를 사용하는 공무원의 업무를 대행하는 공무원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업무 대행 누적 시간이 100시간이 되면 포상 휴가 1일을, 2025년 하반기부터는 업무 대행 30일 이상이면 인사가점을 부여한다. 임신 중 공무원 주 1일 재택근무제는 4일부터 6개월간 시범 운영 후, 행정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는 범위 내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10월 31일 라마다 프라자 수원에서 ‘샛별사회가치투자대회’를 열고 도민이 직접 사회적경제조직을 평가하는 모의투자를 진행했다. ‘샛별사회가치투자대회’는 사회문제 해결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사회적경제조직의 우수성을 알리고 기업의 홍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경제 성장패키지’ 사업에 참여하는 사회적경제조직 50개사 가운데 온라인 투표(누적 8,528건)를 통해 선정된 상위 10개 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성장배경 발표 무대로 구성됐다. 도민투자단과 전문 심사위원단은 ▲기업의 사회적 가치 ▲도민 체감도 ▲혁신성 ▲경쟁력 및 잠재력 등의 기준에 따라 모의투자를 진행하고, 우수한 사회적 가치를 지닌 상위 4개 기업을 선정했다. 총 1천만 원의 투자금 가운데 모의 투자율이 가장 높은 ‘브라운스킨’이 대상을 거머쥐었으며, ‘파머스넷’이 최우수상, ‘담쟁이네 낭독학당’과 ‘엘씨벤쳐스’가 우수상을 받았다. 기업별로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브라운스킨㈜’은 식품 및 가죽부산물 자원을 활용해 기능성 재생 가죽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전문성과 기술력을 보유해 향후 일자리 창출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점에서 긍정적인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광역시는 11월 5일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틈문화창작지대에서 ‘2024 인천광역시 주거복지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천시와 인천광역시 광역주거복지센터가 공동 주최하며, ‘주거복지 플랫폼으로서의 인천광역시 광역주거복지센터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다. 인천시 주거복지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주거복지 전문가, 공무원, 시민 등이 모여 최적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 발표에는 권오정 건국대학교 교수가 ‘인천광역시 광역주거복지센터의 사업 수행 현황과 향후 과제'를, 기윤환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인천광역시 광역주거복지센터의 과제와 정책 방안'을, 박근석 한국주거복지연구원 원장이 ‘인천광역시 광역주거복지센터 중장기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서 가톨릭대학교 교수, 한국주거복지포럼 사무총장, 인천시 주거복지팀장, 인천도시공사 팀장이 패널토론에 참여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올해 상반기에 발주된 ‘인천광역시 광역주거복지센터 중장기 발전연구’ 용역과 연계된 사항으로,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실현가능한 중장기 추진 전략과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데 반영할 계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황세주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비례)이 1일, 사단법인 경기언론인협회가 주최한 ‘제6회 의정·행정대상’시상식에서 광역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하였다. 사단법인 경기언론인협회에 따르면, 민생에 기여하고 지역 발전에 헌신한 의정·행정 일선의 활동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시·도의회 의원과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의욕 고취의 일환으로 매년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황세주 의원은 “의정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 저 혼자만의 노력이 아닌, 함께 걸어온 동료들과 안성시민 여러분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작은 목소리에도 더욱 귀를 기울이며, 따뜻하고 정의로운 변화를 위해 한걸음씩 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황세주 의원은 현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에 임명되어 정치활동의 보폭을 크게 넓히고 있다.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에 소재한 리라어린이집(원장 홍민희)은 지난 31일, 바자회 수익금 110만 원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장안구청에 기탁했다. 이번 바자회는 아이들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가져와 직접 사고팔며 경제활동을 체험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면서 나눔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또한, 학부모 및 어린이집 교직원들이 한뜻으로 성금 기부에 동참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홍민희 원장은 “바자회를 통해 아이들이 나눔의 가치와 의미를 깨닫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수익금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상수 장안구청장은 “바자회 수익금을 기부해 준 리라어린이집 아이들과 학부모님,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라어린이집은 매년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광역시는 11월 1일(금) 경원재에서 ‘2024 인천국제미디어콘퍼런스 (Incheon International Media Conference 2024)’ 개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디아스포라 도시브랜드 인천’ 조성을 위한 미디어의 역할>을 주제로 5개 부문을 구성해 10월 31일(목)부터 11월 2일(토)까지 3일간 갯벌타워 및 경원재에서 콘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 2025~2026 재외동포 인천 교류·방문의 해를 맞아 미디어의 강한 파급력을 활용해 국제사회에 디아스포라 도시, 인천을 홍보하고 국내·외 한인 디아스포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첫째 날에는 갯벌타워에서 ▲2025~2026 재외동포 인천 교류·방문의 해 :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디아스포라 도시 인천, 미디어를 통한 글로벌 브랜딩 전략 등을 논의하는 두 개의 세션이 진행됐다. 둘째 날은 경원재에서 바주 엘리아시(Barzoo Eliassi)* 스웨덴 린네대학교 교수의 강연‘고향과 귀환의 정치 : 포용적 미디어 표현과 한인 디아스포라’와 함께 ▲디아스포라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 발전 방향 ▲재외동포에 대한 내국인의 인식 향상을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ㅣ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 대전환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3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매홀벤처포럼에 참석한 이재준 시장은 "첨단과학 클러스터를 만들고, 서수원권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수원의 경제를 대전환하겠다"며 "기업인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대·중견·창업기업, AC/VC(창업 기획자/벤처 캐피털), 관계 기관, 대학 등에서 10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 6월 출범한 매홀벤처포럼은 수원시 기업인, 대학·투자사·기업 관련기관 관계자 등이 정기적으로 만나 교류하는 민·관·학 협의체다. 이날 포럼은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위한 중점 전략'을 주제로 한 이기칠 한국BIO투자파트너스 대표의 산업트렌드 강연, ㈜라이맥스인터내셔널(대표 김주혁)·㈜펫라이즈(대표 김도형)·㈜한국바이오셀프(대표 오명열)의 피치 이벤트(기업 설명), 포럼 참가자들 간 네트워킹(개인, 기관 등이 연결망 형성)등으로 진행됐다. 수원시와 성균관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매홀벤처포럼에는 수원시 기업과 IBK기업은행, 수원기업새빛펀드운용사 등 투자사, 액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일반·특목고를 지원하기 위해 고교학점제 현장지원단을 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장지원단은 풍부한 경험을 갖춘 교사 20명으로 구성되어 11월 1일부터 연말까지 학교 규정 및 체제 정비, 학생 진로·학업 설계 지도,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지도 방안 등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역 연계 꿈이음대학’, ‘학교 간 꿈두레 공동 교육과정’,‘교과전담 순회 교사’, ‘인천 온라인학교’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개별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관내 고등학교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들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배움을 통해 결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시가 주관하고 인천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주최한 ‘인천시 자치법규와 정책의 장애인 차별적 용어 사용 실태에 대한 최종 연구보고회 및 토론회’가 10월 30일 열렸다. 이 자리는 자치법규 내 장애 차별적 용어의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시의원, 변호사,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의미 있는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는 지난 2021년에 자치법규상 장애 차별적 표현을 바로잡고자 전수조사를 통해 개정방안을 마련했으며, 이번 연구는 그 후속 조치로 관련 조례에 실제 개선이 반영되었는지 점검하고자 진행됐다.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 전지혜 교수가 책임연구원으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자치법규의 장애 차별적 표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앞으로의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1년 연구에서 개정 필요성이 제기된 조례는 총 69개로, ‘장애를 이유로 자격 박탈 사유에 해당하는 조례’ 53개, ‘장애인을 부정적으로 표현한 조례’ 10개, ‘적극적 차별행위 및 합리적 편의 미제공 조례’ 6개 등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시의회와 군·구에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조례 개정을 권고하며 지속적인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