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광역시의회(의장 정해권)는 24일 접견실에서 의회 간부공무원과 상임위 직원, 인천공무원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엄지척 시의원 인증패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엄지척 시의원은 올 한해 집행부 공무원들과 원활히 소통하고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통해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낸 시의원을 격려하고자 인천시 공무원이 설문에 참여해 선정됐다. 그 주인공은 정해권 의장(국・연수1)을 비롯해 문화복지위원회 유경희 위원장(민・부평2), 이순학 의원(민・서구5) 등 3명이다. 정해권 의장은 “이번 엄지척 시의원으로 선정된 것은 공무원과 시민분들의 기대와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 의장으로서 협치를 중점에 두고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이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듬과 동시에 공무원들과 상호 배려하는 마음으로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엄지척 시의원은 인천시공무원노동조합이 인천시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설문조사는 지난 11월 21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진행됐으며, 설문자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등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서 진행했다.
'종합격투기 코리아 월드컵 대회'는 2026년 3월부터 12월까지 인천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4일 시청 접견실에서 사단법인 세계종합격투기연맹(총재 이각수)과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인천광역시 후원 명칭 사용 승인과 홍보 등의 행정적 지원을 연맹은 대회 기획, 홍보, 재정 확보 등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해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종합격투기 코리아 월드컵 대회'는 2026년 3월부터 12월까지 인천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약 80개국 8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총 10번의 대륙별 예선 후 상위 16개국의 본선 경기가 진행된다. 이각수 세계종합격투기연맹 총재는 "박진감 넘치는 종합격투기와 각국의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융복합 스포테인먼트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정복 시장은 "한국 선수들의 국제 무대 활약으로 최근 몇 년간 종합격투기의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다"며 "여러 사람들이 인천시를 방문해 경기를 직접 관람하고 종합격투기의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합격투기 코리아 월드컵 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사)세계종합격투기연맹(
경기도는 지난 23일 화성시 푸르미르호텔에서 '제2회 경기도 평생배움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경기도 평생배움대학은 도내 10개 대학의 교육자원을 활용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대학별 자율전공의 주요 강의로는 ▲김포대 '퍼스널컬러 컨설턴트 전문가 양성과정' ▲연성대 '시니어뷰티모델 교육과정' ▲유한대 '나도 유튜버!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영상편집 과정' 등 다양한 전문 교육이 있다. 이 밖에도 공통 과정으로 '경기학과 생애전환교육'이 진행됐다. 졸업식은 학생 대표의 수료증 수여, 우수 교육생 도지사 상장, 교육기관 및 대학 관계자 감사장 수여, 사례발표, 졸업생 공연 순으로 구성됐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졸업식에는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성인 학습자 8백 명이 참석해 수료증을 받았다. 졸업생 대표로 수료증을 받은 김현철 씨는 "유한대학교에서 영상 촬영과 편집 기술을 습득하며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갖게 됐다"면서 "경기도 평생배움대학에서의 배움을 통해 활기차고 풍요로운 노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경기도 평생배움대학은 1,003명의 등록자 중 79.7%가 수료해 목표치였던 수료율 70%를 뛰어넘었으며,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 사업이 2024년 수원시 최고의 시정(市政)으로 선정됐다. 수원시가 '2024 수원시정 베스트 7'을 선정하고, 지난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1월 확대간부회의 중 시상했다. 1위로 선정된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새빛축성'을 주제로 지난 10월 4∼6일 열렸다.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 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공연과 퍼레이드로 관광객들을 사로잡았다. 행궁광장과 수원화성 일원에서는 글로벌 프로그램, 시민 참여 이벤트 등이 펼쳐졌고,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렬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24∼2025년도 문화관광축제'의 상위 3개 축제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3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2026 글로벌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위는 고립 위기에 놓인 1인 가구, 노인돌봄가구, 장애돌봄가구 등을 대상으로 고립·고독사 예방 사업을 운영하는 돌봄정책과가 받았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관리했고, 새빛관계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회관계망 형성을 도왔다. 또 고독사 예방정책 협의기구 '고독사 예방 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이 지난 20일 아주대학교 연암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 12월 기우회’를 12조 대표로 주관하며 ‘지방자치의 역할과 도민 삶의 안정성 강화’를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헌정사상 세 번째 탄핵정국을 맞아 대한민국은 큰 혼란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라며 “이 혼란을 극복하고 도민 삶을 안정시키기 위해 지방자치가 견고한 방어선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우회 회원의 통찰과 지혜는 경기도와 대한민국이 희망을 만들어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경기도의회는 경기도,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도민을 지킬 강인한 지방자치의 울타리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경기도 주요 기관장 및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도정 및 의정, 지역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기우회는 경기도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는 단체로 이번 12월 기우회는 12조(대표: 김진경 의장)의 주관 하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기우회 참석자들은 산타모자와 보타이를 드레스코드로 착용하며 연말을 기념했다.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광역시는 12월 20일 인천시 인재개발원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시설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공재정 부정청구 금지 및 부정이익 환수 등에 관한 법률’과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 및 사회복지시설 대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복지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공공재정 부정청구 사례와 제재 규정을 안내하고, 사회복지시설의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 및 법적 의무 이행을 돕기 위해 중대재해처벌법과 안전보건관리 주요 내용을 숙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2025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사업의 주요 개정 사항에 대한 안내도 분야별로 진행됐다. 인천시는 내년 복지점수를 연 5만 원 인상하고, 종사자의 소진 예방과 사기 진작을 위해 선진지 연수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내연수 인원은 40명에서 국외연수 인원을 60명으로 늘리고, 사회복지사 보수교육비를 기존 70% 지원에서 100%로 지원으로 확대한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들이 복지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시설 안전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광역시는 12월 23일 제물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 대한 복합사업계획을 승인·고시하고, 2031년 입주를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과 경기를 비롯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중 전국 최대 규모의 공동주택 공급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공공주택 특별법’에 근거한 공공주택사업으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합리적인 가격의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고 지역사회 생활편의시설(SOC) 확충, 원주민 재정착 등 공익성을 확보하는 새로운 유형의 주택공급 모델이다. 제물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2022년 2월 9일 복합지구로 지정됐으며, 2023년 3월 인천도시공사(iH)가 복합사업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11월에 인천시 공공주택 통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이번 승인·고시를 통해 사업이 본격화된다. 이 사업은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94-1번지 일원(99,260.9㎡)에 총사업비 1조 9,502억 원이 투입되어 지하 4층에서 지상 49층 규모의 공공주택 13개 동과 근린생활시설 5개 동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연면적 576,352㎡, 용적률 466.19%로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내 31개 시군 시장·군수에게 “재난복구, 민생경제 재건, 안전한 일상 회복에 힘을 합치자”고 역설했다. 김동연 지사는 17일 도청에서 ‘경기도·시군 합동 긴급 민생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6일 ‘도-공공기관 민생안정 긴급간부회의’에 이어 대통령 탄핵안 가결로 인한 국정 혼란 상황에서 민생과 행정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도내 31개 시군 시장·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민생경제 ▲재난안전 ▲안보 ▲취약계층 지원 ▲공직기강 확립 등 5대 분야별 대책을 논의하며 긴급한 민생현안에 대한 대응책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정계와 민생이 지금 흔들리고 있다. 탄핵안 가결로 불확실성은 일부 해소됐지만 무너진 경제를 재건하고 민생을 살리기 위해서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경기도는 우선 시급한 과제 세 가지에 집중토록 하겠다. 첫 번째 재난복구, 두 번째 민생경제 재건, 세 번째 안전한 일상 회복이다”고 말했다. 재난 복구에 대해 김 지사는 폭설 피해 재난지원금 선지급과 소상공인 긴급생활안정비 지급을 언급하며 “경기도는 신속한 피해복구와 민생 회복을 위해서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시 지역사회 자립 장애인 22명을 분석한 결과 ‘사적 돌봄 부재’와 ‘양육부담’이 거주 시설 입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최근 인천시와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 의뢰로 진행한 ‘인천시 주거전환 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과정 및 지원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17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인천시가 지난 2018년 세운 ‘1차 탈시설 및 지역사회통합 5개년 계획(2019~2023)’에 따라 지역사회로 자립한 장애인 58명 중 22명을 심층 조사한 결과를 분석했다. 지역사회 자립 과정을 4가지로 유형화하고 현재 만족도를 조사했다. 연구 기간은 6월~12월이다. 연구에 참여한 장애인은 20~60대이고 모두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은 16명으로 72.7%였고 결혼 상태는 21명(95.5%)가 미혼이다. 남성은 14명 여성은 8명이다. 14명(63.6%)은 직업이 있다. 연구는 먼저 지역사회로 정착 과정을 4가지로 유형화했다. A유형은 무연고로 사적 돌봄이 없는 상태로, 원가정에서 보육원 등을 거쳐 장애인 거주 시설, 독립 주거로 이어진 형태다. 무연고이기에 보육원에서 장애 판정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광역시는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2024년 7월)된 인천역 일원을 도시혁신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공간재구조화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역은 원도심의 관문이자 교통 요충지로, 2016년 7월에는 입지규제최소구역으로 지정돼 복합역사 개발이 본격 추진됐으나, 사업성 부족으로 민간 입찰 참여가 없어 장기간 개발이 지연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시는 민선 8기 제1호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노후 주거지역을 포함해 사업성을 개선하고 핵심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본 구상안을 마련하여 공모에 참여했다. 인천역 복합개발사업은 용도·밀도 제약 없이 자유로운 개발이 가능한 도시혁신구역(한국형 White Zone)으로 지정할 계획으로, 구역 경계선으로부터 500m 내외의 인근 지역의 주거・교통・기반 시설 등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공간재구조화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인천역 일원에 대해 2025년까지 기초조사를 마친 후, 2026년 상반기 중에 공간재구조화계획을 결정·고시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주민과 시의회의 의견을 청취하고, 중앙도시계획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