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ㅣ 이제 삼성페이뿐만 아니라 카카오페이를 통해서도 경기지역화폐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경기지역화폐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신규 사용자 유입을 늘리기 위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페이와 연동한 경기지역화폐 간편결제 서비스는 2021년 6월 1일 도입됐으나, 이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사용자에게만 해당돼 iOS를 운영체제로 하는 아이폰 사용자들은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없었다. 또 삼성페이 시스템 장애 발생에 대비한 추가적인 간편결제 수단의 필요성도 제기돼 왔다. 지난해 말 경기지역화폐 이용자 28만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모바일 간편결제 확대가 69%로 도입 희망 서비스 1위를 차지했다. 경기도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사용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카카오페이를 도입, 25일부터 카카오페이를 통해 경기지역화폐를 모바일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이제 모바일 운영체제와 관계없이 스마트폰 사용자 모두가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를 통해 경기지역화폐를 이용하려면, 먼저 카카오페이 앱에 경기지역화폐 카드를 등록해야 하며, 카카오페이 앱 내 큐알(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청년들의 창업, 소통,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청년 전용 복합문화공간 ‘안양청년1번가’가 안양시 만안구 장내로143번길 16에 문을 열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있는 연면적 756제곱미터(㎡) 규모에 댄스실・소통계단・다목적공간・모임실・공유주방・야외테라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본격적인 운영은 7월 1일부터 시작되며, 안양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만 39세의 청년들은 이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이다. 안양청년1번가 건립에는 도비 18억6,000만원, 시비 28억6,511만원 등 총 사업비 47억여원이 투입됐으며, 2023년 7월부터 2025년 3월까지 공사를 진행했다. 시는 지난 26일 오후 4시30분부터 지역 청년,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청년1번가 2층 다목적공간(애니원플레이스)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청년 밴드인 ‘이병현 밴드’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조성경과 및 주요사업계획 보고, 개회사 및 축사, 제막 및 테이프 커팅식, 시설 라운딩 등이 진행됐다. 이어 ‘안양청년! 청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ㅣ 수원시가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국제자매도시 시민교류위원회 임원협의체 발족식'을 열었다. 임원협의체는 (일본)아사히카와, (중국)지난, (루마니아)클루지나포카, (베트남)하이즈엉, (독일)프라이부르크, (미국)피닉스, (프랑스)뚜르 등 7개 국제자매도시 시민교류위원회의 임원 간 공식 협의 채널이다. 위원회 간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자매도시와의 문화행사 공동 기획, 시민참여 프로그램 발굴, 정책 제안·자문 등 수원의 민간외교를 선도할 협의체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발족식에는 임원협의체 구성 취지와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수원시 관계자와 시민교류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임원협의체 출범은 각 시민교류위원회가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교류 활동을 하나로 묶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15개국 20개 국제자매·우호도시 중 중점 협력 도시(7개)를 선정했고, 도시별로 시민교류위원회를 구성했다. 경제·문화·체육·교육·환경 등 분야별로 전문성이 있는 시민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있다.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지부의 지원을 받아, ‘2025년 기후변화(혹서기) 취약가정 계절별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사업은 지속되는 기후변화와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중 노인가구 20가정에 벽걸이형 에어컨 설치를 지원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무더운 여름에도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는 20가구는 노인이 포함된 기초생활수급(생활,의료,주거) 가정으로 가족 수가 많은 가구를 우선 선정하였으며, 6월 중순부터 에어컨 설치를 위한 안전 조사를 거쳐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될 제품은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벽걸이형 에어컨으로, 지원 가정에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냉방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 박성희는 “이번 지원사업이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폭염에 취약한 이웃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실질적인 안전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하은호 군포시장(대표협의체 공공공동위원장)은 “폭염은 이제 불편함을 넘어 생명을 위협하는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경기도의회는 27일 배우 안재모, 개그맨 김종석, 가수 이창환, 가수 유경, 가수 김선준, 팝페라가수 고현주 등 문화예술계에서 활약 중인 6명을 홍보대사로 신규 위촉했다. 이번 위촉으로 의회 홍보대사는 배우 홍경인, 개그맨 윤정수 등 기존 인원에 새롭게 위촉된 6명이 더해져 총 22명(팀)으로 확대됐다. 신규 홍보대사는 의회 ‘홍보대사 선정 심의위원회’(위원장 남경순)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공정하게 선발됐다. 홍보대사들은 앞으로 2년간 의정활동 홍보물 제작과 도의회 주요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도민과의 친밀도를 높이고, 경기도의회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배우 안재모는 KBS ‘왕과 비’, SBS ‘야인시대’, MBC ‘남자의 향기’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왔으며, 최근에는 경기도의회 웹드라마 ‘의원탐정 기도경’ 촬영을 마쳤다. 개그맨 겸 배우 김종석은 SBS ‘김종석 대학간다’, KBS ‘자유선언 토요일’ 등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 SBS ‘101번째 프로포즈’, KBS ‘추노’ 등 드라마에도 출연하며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가수 이창환은 1980년 TBC 젊은이 가요제 입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과 김동연 도지사, 임태희 교육감이 경기도의회 청소원 휴게실 환경개선에 한뜻으로 뭉치며 실천적 협치의 모범을 만들었다. 김진경 의장과 김동연 지사, 임태희 교육감은 27일 도의회 예담채에서 정담회를 갖고, 도의회 청소원들의 열악한 휴게실 문제 해결을 위해 각자의 대기실 일부를 할애, 청소원 휴게 공간을 확장하는 것에 뜻을 모았다. 김 의장은 이날 즉석에서 청소원 휴게실의 협소함과 환기 부족 등의 문제를 설명하며 휴게실과 인접한 기관장 대기실 공간을 활용해 환경개선에 나서는 방안을 제안했고, 김 지사와 임 교육감 모두 흔쾌히 동의했다. 김 의장과 김 지사, 임 교육감은 특히 정담회 후에는 직접 청소원 휴게실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며, 고충을 살피기도 했다. 세 기관장의 이번 합의에 따라 창문조차 없던 현재의 청소원 휴게실은 채광창을 갖춘 쾌적하고 넓은 공간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노동 존중이라는 가치를 위해 세 기관이 한뜻으로 뭉친 훈훈한 협치 사례가 만들어진 셈이다. 김 의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작한 일에 두 분이 진정성 있게 뜻을 모아주셔서 더없이 감사하다”며 “이번 결정이 현장의 작은 목소리에도, 세 기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용창 위원장은 최근 LH청라영종사업본부에서 열린 ‘루원시티 중심상업 3․4블록 수요조사 및 마케팅 전략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에 참석해 해당 지역 추진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LH 청라영종사업본부장, 본사 팀장, 인천시 도시개발과장, 인천시교육청 학교설립과장, 용역 시행사 관계자 등 다수의 인사가 참석해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 용역 진행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은 인천 서구 가정동 일대에 위치한 도시 재창조 사업으로, 인천시와 LH가 공동으로 추진 중이며 도시 균형 발전 및 원도심 재생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중 중심상업 3․4블록은 5만7천400여㎡의 면적에 루원시티의 상징적인 경관 조성으로 인구 유입을 기대하며 랜드마크 시설 유치를 계획했으나, 5차례 유찰과 매매대금 반환 소송 등 복합적인 문제로 인해 사업 추진이 난관에 부딪혀 머물러있는 상태이다. 이용창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주민간담회, 올 2월 인천시 글로벌정무부시장실에서 관계 부서 간담회 등을 통해 주민 불만을 최소화하고 명확한 사업 추진 기준 마련을 위한 조속한 용역 시행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이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와 수원시가 공동주최하는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은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공정 장비, 소재, 부품, 기술 솔루션 등 반도체 패키징 관련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회다. 패키징은 반도체 칩을 전자기기에 맞는 형태로 제작하는 공정으로 초미세 공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엔비디아, 온세미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 경영진이 대거 참석하는 ‘ISES KOREA 2025’(글로벌 반도체 경영진 서밋, 8월 27일~28일)가 동시에 열려 도내 반도체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과 직접 교류하고 첨단 반도체 산업의 신기술과 미래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국내외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패키징 트렌드 포럼’, 산업계 주요기관이 주관하는 기술세미나, 전시업체 기술 설명회 등이 열리며 국내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매칭을 위한 구매상담회, 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또한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이스라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군포시는 지난 4월 1차 모집을 통해 저소득층과 장애인 266명을 선정하여 지원에 이어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2025년 제2차 평생교육이용권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평생교육이용권은 19세 이상 군포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연간 35만원의 평생교육강좌 수강료 및 해당강좌 수강에 필요한 교재비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 2차 모집인원은 총 251명으로 세부적으로는 ▲청년(19~39세) 142명 ▲디지털이용권(30세 이상) 45명 ▲노인(65세 이상) 36명 ▲1차 모집 추가 인원 28명이다. 이용자 선정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우선 선발한 후 잔여인원은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한다. 신청은 경기도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www.lllcard.kr/gyeonggi)에서 해야 하며 선정 결과는 7월 말에 신청시 작성한 연락처로 개별통지 및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평생교육이용권은 NH농협채움카드(체크, 신용)에 포인트로 충전되며,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곳에서 올해 말까지 사용해야 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청년, 노인 등 경제적 여건 등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학습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지난 26일 오후 2시 안양시청 별관 3층에서 ‘2025년 활동처 관리자 1차 보수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자원봉사 환경 속에서 관리자들의 역할과 책임을 되새기고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총 36명의 활동처 관리자가 참여했다. 1부 교육에서는 협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근홍 교수가 ‘자원봉사의 다양성과 관리자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 교수는 자원봉사 환경의 변화에 따라 관리자의 전문성이 더욱 요구된다고 강조하며, 다양한 현장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2부 간담회에서는 자원봉사 운영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개선점을 공유하고, 활동처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의견들이 자유롭게 오갔다. 특히 관리자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자원봉사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안이 논의됐다. 현재 안양시자원봉사센터에는 총 338개의 활동처가 등록되어 있으며, 활동처 관리자는 연 1회 이상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센터는 올해 총 4차례의 보수교육을 통해 지속적인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대호 이사장은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