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2025년 경기 스타트업 글로벌 성장지원 뉴욕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창업기획(액셀러레이팅), 현지 시연회(데모데이) 및 교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미국 현지 투자자와 기업인과의 접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화와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를 둔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이며, 신산업 분야 기업은 최대 10년 이내까지 가능하다. 콘텐츠, 핀테크, 디지털 헬스케어 등 기술 산업 분야 유망 기업 20개사를 서류 및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는 ▲글로벌 진출 역량 진단 ▲IR 역량 강화 컨설팅 ▲뉴욕 투자유치 설명회(IR) 및 1:1 투자상담 ▲미국한인창업자연합(UKF) 주최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KOOM 2025) 참가 ▲후속 투자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한국 씨엔티테크(주), 미국 플러그앤플레이와 협력해 현지 벤처투자사(VC)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또한 현지 일정 동안 미국한인창업자연합(UKF) 주최
경기도는 6월 25일부터 7월 8일까지 도민 생활권에 위치한 도장·인쇄업체 210개를 대상으로 유해가스 불법배출 집중 수사를 실시한 결과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업체 8개, 폐기물관리법 위반 업체 2개를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주거지와 학교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 내 사업장에 대해 대기오염물질 무단배출과 폐기물 불법처리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적발된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군포시 A 자동차외형복원 업체는 주거밀집지역 내에서 안양시 B 자동차외형자동차 업체는 학교·학원 인근에서 자동차 도장시설을 불법 운영하며 유해가스를 배출했다. 화성시 C, 평택시 D 도장업체는 노출될 경우 기억력 저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폐페인트 같은 인체에유해한 지정폐기물을 뚜껑도 덮지 않은 채로 방치하는 등 보관기준을 위반하여 영업하다 적발됐다.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자동차외형복원 업체에서 신고하지 않고 도장시설을 설치해 조업하는 행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한다. 폐유기용제·폐페인트 등 지정폐기물을 부적정한 방법으로 보관하거나 처리할 경우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기이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8월 4일 교육연수원에서 교육전문직원 임용예정자와 초·중등 1급 정교사 자격연수 대상자에게 'AI 주도 시대, 읽걷쓰가 답이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육전문직 임용예정자 56명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AI와 디지털 전환의 흐름 속에서 교육전문직은 단순한 관리자나 전달자가 아닌,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핵심 리더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간-자연-AI의 공존과 협력이라는 대전환 시대를 대비해 '읽걷쓰' 기반 AI(인공지능) 교육 개념과 변화 양상, 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인공지능이 가져올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리더십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교육의 핵심은 결국 '사람'이며, 인공지능은 이를 보조하는 수단에 불과하다"며 "인간 중심의 교육 철학, 교원의 전문성, 교육공동체의 협력이 인공지능 시대에도 여전히 본질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중등 1급 정교사 자격연수 대상자 247명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는 ▲벽을 문으로 만드는 인천교육 ▲'읽걷쓰'기반 AI 교육 ▲세상이 원하는 미래 교육 ▲생각에 걷기를 더하라 ▲올바로·결대로·세계로 교육 ▲인천교육으
인천 독립영화 축제의 장, 제12회 인천독립영화제가 오는 7일부터 4일간 미추홀구 영화공간주안(관장 박영우)에서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는 (사)인천독립영화협회와 영화공간주안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빛나는 발걸음'이라는 표어 아래 독립영화인들의 지속적인 창작 여정을 조명할 예정이다. 올해는 총 52편의 국내 독립영화가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상영된다. ▲인천 부문(19편) ▲전국 부문(23편) ▲청소년 부문(4편) ▲초청 부문(2편) ▲무장애(배리어프리) 특별상영(4편) 등으로 구성돼, 지역성과 다양성을 두루 갖춘 작품들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7일 오후 6시, 폐막식은 10일 오후 6시 30분에 영화공간주안 4관에서 진행된다. 특히 폐막식에서는 관객 투표를 통해 인천 부문과 전국 부문 각 1편의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모든 상영작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객은 영화공간주안 컬처팩토리 내 인천독립영화제(INFF) 라운지에서 현장 발권 후 입장 가능하다. 이 외에도 영화제 기간 중 다양한 이벤트와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영화제의 즐거움을 더할 전망이다. 한편, 인천독립영화제는 지난 2023년 운영 예산 부족으로 존폐 위기를 겪었으나
군포시에서는 2025년도 군포시 고독사 예방 및 고립가구 발굴을 위해 12개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8월 4일부터 9월 12일까지 집중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보건복지부의 복지사각 지대 기획발굴과 병행하여 고립 위험 가능성이 예상되는 월세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판단도구를 활용한 대면(비대면) 조사를 통해 고독사 위험군을 파악하여 고독사 위험군은 필요시 사회적 고립 정도 및 생활 상황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의 고독사 사망자는 22년 3,559명에서 23년 3,661명으로, 경기도의 경우22년 749명에서 23년 922명으로 증가했으며 군포시 1인 가구 비율도 전체 가구수의 37%에 달하는 등 1인 가구 비율과 고독사 사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고독사 예방을 위한 고립가구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어느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다. 군포시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군포시 무한돌봄센터)는 고독사 예방 및 고립가구 발굴 담당부서로 고독사 위험군을 위해 필요시 365일 안부 확인이 가능한 AI안부든든 서비스,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생활쿠폰 지원사업, 심리치료비 지원사업, 고립가구의 사회적 관계형성을 위한 프로그램 진행 등 복지서비스를 지
인천광역시가 취임 3년 차 주요 정책 성과에 대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1,500원으로 인천 모든 섬을 방문할 수 있는 인천 아이(i) 바다패스 사업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9일부터 27일까지 약 3주간 네이버 폼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총 12,758명이 참여했다. 참여자의 연령대별 비중은 40대가 29%, 30대가 28%로 가장 높았다. 설문조사는 인천시가 추진한 10대 주요 사업을 대상으로 각 사업에 대해 5점 만점의 별점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반적으로 시민들은 인천시의 주요 정책들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으며 특히 교통정책 분야를 최우선으로 평가했다. 또한, 아이플러스(i+) 길러드림, 아이플러스(i+) 집드림(천원주택) 등 인천형 출생 정책에도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선호도 순위에서는 시민들은 1,500원으로 인천 모든 섬을 방문하는 ‘인천 아이(i) 바다패스’ 사업에 4.51점을 부여하며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이어서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 개통’이 4.33점, 연간 돌봄 시간 확대 ‧ 틈새 돌봄 사업 ‘아이플러스(i+) 길러드림’이 4.32점으로 뒤를 이었다. 그 외에도 ▲출생아 수 증
주변 섬들의 이름과 지명을 알 수 있는 전경 안내판이 설치된 전망대에 올라서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서해안을 볼 수 있고, 다양한 여름꽃이 만개한 곳! 바로 경기도 안산 대부도 인근에 소재한 바다향기수목원이다. 여름 방학과 휴가기간을 맞아 자연의 싱그러운 녹음을 전해주고 있는 바다향기수목원에는 산림청 지정 보호식물인 개정향풀 및 무궁화, 나무수국, 능소화 등 나무의 꽃과 목화, 연꽃, 범부채, 대청부채, 원추리 등 다양한 야생화들이 만개하여 여름을 알리고 있다. 또한 ‘바다향기수목원 사용설명서’, ‘바닷가에 사는 식물 친구들’, ‘속속들이 소나무’, ‘바다향기수목원의 향기는 무슨 색일까?’ 등 다양한 숲 해설 프로그램이 여름철 수목원을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으며, 연중 토요일과 일요일에 신청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향나무 목걸이 만들기’, ‘불어라 피리’ 등의 체험프로그램 또한 관람객을 위해 준비되고 있다. 더욱이 수목원 내 염생식물원에 있는 ‘바다향기전시관’을 지역사회와 예술가를 위한 기획전시실로 개방해 8월 5일부터 15일까지 ‘여름방학 기획 대부도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목원 해설프로그램과 함께 실크스크린, 도자기 만들기와
수원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8월 26일까지 기억공간 ‘잇-다’에서 기획전 ‘수원의 여성독립운동가’를 연다. 수원의 여성독립운동가 8인의 삶을 조명하는 기획전과 여성독립운동가 국립여성사전시관 순회전시로 구성됐다. 김향화, 이선경, 차인재, 최문순, 최경창, 홍종례, 이현경, 전현석 등 여성 독립운동가 8인의 생애와 활동을 소개한다. ▲3·1운동 ▲구국민단 활동 ▲여성교육과 사회주의 항일투쟁 등 다양한 형태의 독립운동에서 여성들의 용기와 헌신을 조명한다. 전시 첫날인 5일 오후 3시에는 수원박물관 이동근 학예연구사가 전시 연계 특별강연을 한다. 수원의 여성독립운동가 전시를 설명한다.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함께 진행되는 국립여성사전시관 순회전시에서는 3·1운동, 임시정부, 여성독립운동가의 가족, 유물, 태극기 등을 전시해 독립운동의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용으로 제작한 배너 11종을 전시한다. 기억공간 ‘잇-다’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일·월·공휴일은 휴관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역 여성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을 널리 알리고, 광복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전시”라며 “많은 시민이 방문해
인천광역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외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모기매개감염병은 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으로, 국내에서는 주로 말라리아와 일본뇌염이 발생하며, 해외에서는 뎅기열, 지카바이러스감염증, 치쿤구니야열 등이 유행하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모기의 활동 기간이 길어지고 서식 지역도 확대되면서 국내외를 막론하고 모기매개감염병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남미와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치쿤구니야열 발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해당 지역을 방문할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치쿤구니야열은 뎅기열과 유사하게 급성 고열, 관절통,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이며, 현재 별도의 치료제가 없어 증상 완화를 위한 대증요법만 가능하다. 또한, 말라리아는 해외뿐만 아니라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지역 49개 시군구가 위험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국내에서도 매년 환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모기기피제 사용 ▲가정용 살충제 사용 및 방충망 정비 ▲야외·야간 활동 시 밝은 색 긴 옷 착용 등 예방수칙을 적극 실천할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여행 전에는 질병관리청 ‘해외감염병N
인천시가 8월부터 보호대상아동의 ‘원가정복귀지원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해당 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보호대상아동*에게 필요한 보호와 서비스를 광역 단위의 보호 자원을 활용해 지원함으로써, 현재 시군구 단위에서 제공하는 일시보호 서비스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골자다. *부모의 사망, 질병, 학대, 빈곤 등으로 인해 가정에서 정상적인 보호를 받기 어려운 아동. 지난 6월 인천시가 ‘원가정복귀지원체계 구축 시범사업’실시 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인천보라매아동센터(중구 백운로528)가 사업 수행을 맡는다. 전국 유일의 보호대상아동 원가정 복귀 지원 체계가 인천에 구축되는 것이다. 원가정 분리·해체 직후부터 보호조치 확정 전까지 아동 주소지의 시군구(일시보호시설,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일시보호를 시행하는 현행의 아동보호체계는 ▲원가정 분리·해체 직후 아동의 욕구·필요에 따른 서비스 제공 어려움과 ▲시군구의 한정된 자원 활용에 따른 서비스의 지역별 편차의 문제가 제기돼 왔다. 실제로 군구의 시설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일시보호 장기화는 아동의 심리적 불안과 치료지연문제로 이어지기도 하며, 군구별 보호아동 발생편차에 따른 아동보호전담요원 업무강도의 차이 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