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은 9일(화) 열린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경기도의료원 포천·의정부병원 임금 체불 사태와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도정질문을 했다. 정경자 의원은 “최근 포천·의정부 의료원에서 현장 간호사들이 ‘있는 돈 없는 돈 끌어다가 박박 긁어서 월급을 주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김동연 도지사가 혁신형 공공의료원 신설 부지로 발표한 남양주·양주 의료원이 2028년 착공될 수 있겠느냐는 의문이 도민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금체불과 예산 부족 문제를 단순히 의료원 자구책에만 맡기는 것은 책임 회피”라며, “도민 앞에 의료원 운영 자금 부족과 임금 체불을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 대책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앞서 정경자 의원은 지난 5일(금) 의료원 긴급 간담회에 이어, 김성중 행정1부지사와 면담을 통해 해결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정경자 의원은 당시 “이번 사태는 일회성 대책으로 막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으로 반복되는 적자 운영과 재정 불안정에서 비롯된다”며 근본 대책으로 ▲경기도 공공보건의료 특별회계 신설 ▲공공의료 지원 조례 제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9월 10일(수) 경기도의회 1층 로비에 마련된 ‘경기도 전통식품 홍보 및 추석특별전’에 참석해 격려했다. 이번 특별전은 경기도의회가 주최하고 더불어민주당이 주관하여 마련된 행사로, 전통식품 명인들과 참여 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정윤경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농수산물 할인쿠폰을 통한 30% 할인 혜택까지 제공해 도민들이 가까이에서 전통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전통 명인 여러분의 숙원인 판로 확대라는 과제를 도의회와 도가 함께 살뜰히 품어낸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치 명인 유정임, 전통주 감홍로의 이기숙, 해물섞박지의 이하연, 하늘청 식혜의 문완기, 고사리 나물의 고화순 등 총 18개 기업이 참여, 떡, 술, 전병 등 다양한 전통식품을 선보인다. 정윤경 도의원은 “한 조각, 한 모금, 한 줌의 전통식품이 우리 문화의 단단한 축을 이루는 것 같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정윤경 도의원은 이어 “정성껏 준비한 추석특별전이 도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길 바라며, 명인 여러분께는 판로 확대와 응원의 발자국
인천광역시는 부모의 사망, 학대, 방임 등으로 가정에서 정상적인 보호를 받기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8월부터 전국 최초로‘보호대상아동 원가정 복귀지원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인천시가 선정됐고, 7월 이후 인천보라매아동센터에 입소한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원가정에서 분리된 직후 일시 보호기간 동안 ▲심리·발달검사와 건강검진 ▲맞춤형 치료서비스 ▲광역 단위 보호자원 연계 ▲전문가 상담 및 면접교섭 ▲아동 보호조치안 제시 등을 통해 아동이 안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그간 군‧구별 인프라 부족으로 보호대상 아동에 대한 필수서비스 연계가 원활하지 않고, ADHD, 경계선 지능, 장애 등 전문적 도움이 필요한 특수욕구 아동이 증가하면서 체계적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인천시는 현재까지 총 11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심리검사 ▲심리‧미술‧언어 치료 ▲원가정 복귀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에도 인천시는 맞춤형 치료서비스 제공과 아동·부모·가족 상담, 면접교섭 지원 등 원가정 복귀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아동이 가정과 분리된 초기 단계부
경기도 먹거리광장이 오는 27일 문화와 미식이 교차하는 특별한 테이블, ‘테이스티 광장’의 네 번째 프로그램 ‘지도 위에 그려진 미식의 풍경’을 선보인다. 테이스티 광장은 먹거리를 중심에 두고 음악과 영화, 여행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총 6회에 걸쳐 운영되며, 지금까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네 번째 테이블은 생애 전환기를 맞은 베이비부머 세대 30여 명을 초청해 ‘세계 여행’을 주제로 진행된다. 여행작가이자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안시내 작가가 강연자로 나서, 세계 곳곳을 누비며 만난 음식과 사람들, 그리고 그 만남 속에서 마주한 삶의 풍경을 풀어낼 예정이다. 참여자는 강연과 함께, 인도식 밀크티 짜이(Chai)와 베트남식 샌드위치 반미(Banh Mi) 등을 직접 맛보며, 음식이 담고 있는 문화적 의미와 그 안에 깃든 힐링의 감각을 경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 신청은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신청은 포스터에 안내된 큐알(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참여 자격 확인 후 무작위 추첨으로 이뤄지며, 선정결과는 19일 오
화성시복지재단은 2025년 화성시 사회서비스 종사자 휴식 지원사업 ‘힐링업’ 3차 참여자를 공개 모집 중이며, 신청 기간은 9월 16일(화)부터 9월 23일(화)까지로 총 32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힐링업’ 사업은 「화성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화성시 사회서비스 분야 종사자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종사자에게는 1인당 최대 25만 원의 문화 체험 및 국내 여행 경비가 지원되며, 활동기간 동안 자율적으로 여행 일정을 진행할 수 있다. 본 사업은 총 3회기에 걸쳐 운영되며, 지난 3월과 5월에 각각 힐링업 1차와 2차 회차가 모집 진행되었다. 지원 대상은 화성시 소재 사회서비스 법인·기관·단체에 재직 중인 종사자로,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복지재단 홈페이지(https://www.hca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운성 화성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힐링업 사업을 통해 관내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갖고, 다시 업무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국민신보 = 박래철
군포시는 오는 9월 18일(목) 오후 2시,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군포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내 우수 기업과 구직자가 직접 만나는 채용의 장으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8월 11일부터 박람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 결과, 현장 참여 22개 기업과 온라인 참여 5개 기업 등 총 27개 기업이 참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참여 기업들은 제조, 품질관리, 운송, 광고대행,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구직자는 사전 신청 없이 이력서를 지참해 현장을 방문하면 즉시 면접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기업은 온라인 간접채용 방식으로 참여한다. 이와 함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이미지 메이킹, 취업 타로 체험 등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 국민신보 = 박래철 기자 ]
안산시는 오는 25일 안산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경기도와 합동으로 '2025 안산시 스마트허브&경기도 5070 통합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중장년층을 포함한 전 계층의 취업을 지원하고 시군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공동 개최 시군 중 첫 번째로 진행되는 안산시는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를 경기도의 '5070 일자리박람회'와 통합해 직종·직무별 특화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 하반기 대규모 채용행사인 이번 박람회는 인력난을 겪는 기업에는 우수 인력을 지원하고, 2040 및 5070세대 취업 희망자에게는 실질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 내 취업난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고용 위기에 놓여있는 중장년층의 채용 기회를 넓히고 기업의 채용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단순한 구직정보 제공을 넘어 실직적인 채용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람회는 총 5개 운영관이 마련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채용면접관에서는 40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면접이 실시되고, 유관기관에서는 계층·기관별 취업상담과 각종 일자리 정책을 소개한다. 행사와 관련한 구인·구직
김성제 의왕시장이 10일 부곡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찾아가는 시장실’에서 부곡동 주민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시정 주요 현안을 주민들과 공유했으며, 생활 애로사항 등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한편, 이번 찾아가는 시장실은 이날 부곡동을 시작으로 관내 6개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9월 11일(목) 14:00 고천동, ▲9월 12일(금) 14:00 내손1동, ▲9월 17일(수) 15:00 청계동, ▲9월 18일(목) 14:00 오전동, ▲9월 24일(수) 14:00 내손2동에서 각각 진행된다. [ 국민신보 = 박래철 기자 ]
안양시는 ‘제7회 안양시 청년상’ 수상자 5명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산업경제 부문(공동수상) 김영진 ㈜린온컴퍼니 대표(31)・윤소연 퍼클 대표(37) ▲사회복지봉사 부문 장대연 한경국립대 조교수(37) ▲문화예술체육 부문 조규원 안양시청 직장운동부 육상코치(34) ▲미래혁신 부문 우수지 비엔에스컴퍼니 대표(28) 등이다. 김영진 대표는 디지털 기반 창업 솔루션을 개발・제공하는 기업인 ㈜린온컴퍼니를 운영하며, 매년 1,000명 규모의 창업가 양성 교육을 운영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과 청년 자립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윤소연 대표는 브랜드 마케팅 및 전략 컨설팅 기업 ‘퍼클’을 10년 이상 운영하며 청년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했으며, 안양산업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의 브랜드 론칭, 정부지원사업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장대연 조교수는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현재 한경국립대에서 사회복지학을 가르치는 조교수가 되고, 무료 멘토링과 진로특강 등 봉사활동을 통해 청년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또 장애아동과 가정폭력 피해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심리상담과 회복지원 활동을
안산시는 지난 10일 안산시립노인전문요양원(원장 이성혁)이 개원 20주년을 맞아 원내 다목적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 돌봄의 거점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온 안산시립노인전문요양원의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지역사회 복지기관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오랜 기간 헌신하며 어르신들과 함께해온 직원과 자원봉사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이 하나되는 행복마을 공동체 선언이 진행됐다. 이성혁 원장은 “개원 이후 지금까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노후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안산시와 지역사회, 그리고 봉사자들의 협력 덕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원장은 “앞으로도 전문적인 돌봄 서비스와 함께 지역과 성장하며, 어르신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우리 사회는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시는 앞으로도 돌봄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