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안산시는 안산시 공무원 수어팀 ‘손빛’이 최근 과천 중앙공원에서 개최된 ‘2024년 경기도 농문화제 및 수어경연대회’에서 대상 수상에 영예를 안았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30년째를 맞는 ‘경기도 농문화제 및 수어 경연대회’는 경기도 내 시군구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 해에는 과천시와 한국농아인협회 과천지부가 주관해 과천 중앙공원에서 개최됐다. 농아인의 삶과 문화를 체험하는 부스와 수어대회가 실시된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이날 안산시 공무원팀 ‘손빛’은 도내 16개 팀이 참가한 수어대회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농아인의 문화와 언어를 이해하고자 다양한 직렬의 장애인·비장애인 공무원으로 구성된 ‘손빛’ 팀은 이번 대회에서 ‘촛불하나’라는 곡으로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손빛’ 팀은 이번 상금을 농아인협회에 후원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언어는 문화를 담는 그릇’이라는 표현처럼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안산시 공무원들의 노력과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친화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시가 텀블러 나눠쓰기 캠페인 추진을 통해 기후 위기 극복에 나선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12일 제60회 시민의 날을 맞아 인천대공원과 시청 애뜰광장에서 텀블러 나눠쓰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텀블러 사용 확산을 위해 공무원과 유관기관 직원들로부터 기부받은 텀블러를 나눠주는 행사로 시민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독려한다는 취지다. 시·구 직원들로부터 기부받은 500여 개 텀블러를 탄소중립 홍보 부스(350여 개)와 시청 애뜰광장에서 진행하는 2024 인천환경교육한마당 행사(150여 개)에서 인천시민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 생활실천의 저변 확대를 위해 홍보 부스에서는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안내 ▲친환경 체험부스 운영 ▲탄소중립 생활실천 안내서 배포 ▲탄소중립 생활실천 제안 등 인천시 추진 정책 및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에 대해 홍보해 2045 인천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문화 정착에 기여할 방침이다. 소요 비용이 적으면서 효과가 즉시 발생하는 텀블러 사용은 비산업부문(가정·상업·수송 등)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도움이 된다. 250일(1인당 하루 2개 사용 기준)간 종이컵 대신 텀블러를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광역시는 오는 10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인천대공원 전시실에서 ‘2024년 극지 체험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극지에 대한 과학연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극지 연구 중심 도시로서 인천의 위상을 높이고 환경 파괴 심각성을 시민께 알리겠다는 취지다. 생생한 북극과 남극의 현장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극지 탐험가로 변신하는 체험(크로마키 가상현실 활용)을 비롯해 북극곰 천연비누 만들기와 핸드메이드 수세미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전시회에는 올해 4월 25일 극지연구소가 설립 20주년을 맞아 공개한 연구소 캐릭터 ‘쁘리’가 함께한다. 쁘리는 기후변화로 남극 얼음이 녹으면서 집을 잃게 돼 성격이 예민해진 펭귄으로 지구온난화와 서식지 파괴로 사라지는 펭귄을 보호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방문자는 쁘리와 함께하는 포토존, 환경 실천을 위한 다짐 등을 기재하여 부착하는 환경보호 공감 온도 스페셜 이벤트 등에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극지는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무한한 잠재력과 가치를 지닌 공간이며 지구온난화, 기후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ㅣ 안산시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에 걸쳐 '찾아가는 이민청 시민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2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8일 밝혔다. 시민설명회는 이민청 유치의 당위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하는 한편, 시민 의견수렴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설명회는 총 4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2,035명의 시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신안산대학교에서 열린 설명회에서는 베트남 유학생과 국내 학생, 교직원 등 122명이 함께 참여해 이민청 유치를 응원하기도 했다. 한편 설명회 과정에서 1,511명의 시민이 참여한 자체 설문조사 결과, 86.6%가 한국에 이민청 신설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91.4%는 이민청을 안산시에 유치하는 것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청이 안산시에 유치됐을 때 기대되는 점으로는 경제 활성화가 될 수 있다는 답변이 40%로 가장 높았다. 이 밖에 ▲일자리 증가(25.2%) ▲인구 유입(23.5%) ▲공공기관 상징성(11%) 등을 꼽았다. 반면 이민청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 사항은 '거리 질서 및 문화적 차이'가 38.7%로 1위를 차지했다. ▲범죄 발생(34.2%) ▲이민자 유입(15.5%)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ㅣ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8일 수원 광교 신사옥에서 양주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함께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를 경기북부의 최초 탄소중립 실천 산단으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세용 GH 사장, 강수현 양주시장,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GH와 양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양주시 은현면 일원에 99만2000㎡ 규모의 산업시설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2월 착공했다. 현재 국내 산업단지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체 산업부문 배출량의 76.8%에 이를 정도로 높은 수준이다. 각 산업단지는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으나 입주기업의 태양광 설치 기피, 친환경에너지 생산의 물리적 한계 등으로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다. 은남일반산업단지의 탄소중립실천을 위해 GH는 신재생에너지 적용 방안, 부지 검토 및 산업단지계획(변경) 수립, 양주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활용을 위한 인·허가 및 행정지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신재생에너지 사업모델 컨설팅 및 기술지원 등에 관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GH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인천자치경찰위원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자치경찰을 실현하기 위해 10월 6일 ‘2024 송도국제마라톤대회'에 참여하여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는 13,000여 명의 시민이 참가했으며, 자치경찰위원회의 활동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위원회는 대회 현장에서 자치경찰의 역할과 활동 내용을 설명하고,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포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또한, 자치경찰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해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홍보 활동을 통해 인천자치경찰위원회의 역할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의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시민들이 자치경찰 활동에 대한 관심도와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과 함께 더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자치경찰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위원회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2025년도 정책 수립에 반영하여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7일,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행복한 장안’을 실현하기 위해 10월 한 달간 동물등록 여부 및 동물보호법 위반 사항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펫티켓(반려동물 예절)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 이상의 개는 반드시 30일 이내에 동물등록을 해야 하며, 반려견 소유자는 동물등록 대행기관인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등록할 수 있다.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을 경우, 동물보호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또한, 소유자 및 주소 등의 변경 사항을 신고하지 않을 경우에는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단속은 반려견 출입이 잦은 공원, 산책로, 민원 발생 지역 등에서 집중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펫티켓 홍보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장안구청 관계자는 “반려견 등록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유실·유기 동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동물보호법 및 펫티켓 준수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ㅣ인천시가 지난 5월부터 시행한 '인천 아이패스(I-패스)' 사업이 시행 5개월 만에 9월 25일 기준, 누적 이용자 수 20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이용자 중 56.4%가 인천 아이패스(I-패스) 이용 후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늘어났다고 응답했으며, 90.3%가 사업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답해 높은 시민 체감 효과를 보였다. 인천 아이패스 이용자 20만 명 중 청년층이 12만 4,407명(61.6%)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일반층은 6만 2,248명(30.8%), 저소득층은 9,651명(4.8%), 어르신층은 5,758명(2.8%)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혜택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 1일부터 시행 중인 인천 아이패스는 케이패스(K-패스) 카드를 통해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등)을 이용하면 지출금액의 일정 비율(일반 20%, 청년·어르신 30%, 저소득층 5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정책이다. 특히, 인천 아이패스 이용자들의 월평균 환급액은 5∼7월 기준 1만 7,467원으로, 케이패스(K-패스)의 전국 월평균(5∼6월) 환급액인 1만 5,060원보다 높은 수준을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ㅣ '2024 수원 통닭거리 축제'가 10월 11∼12일 화성행궁 광장, 남수동 수원 통닭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행궁문화거리상인회가 주관하는 이번 수원 통닭거리 축제는 11일 오후 7시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으로 시작된다. 수원시립공연단의 식전 공연, 가마솥 닭강정 비빔 퍼포먼스, 가수 거미, 김나영, 밴드 원위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12일에는 통닭거리에서 가수 김장훈이 특별공연을 한다. 축제 기간 통닭거리에서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 수원화성의 정체성을 살린 '정조대왕 밴드 페스티벌', '전통의상 예술가 거리공연' 등이 펼쳐진다. 풍선아트, 그립톡·슈링클스 키링·향수 만들기, 캘리그라피, 통닭시식, 심폐소생술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홍보부스, 플리마켓 행사도 마련된다. 축제 기간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축제 장소 일원의 차량 운행이 통제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축제 규모가 행궁광장까지 커진 만큼 더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박래철 기자 ㅣ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5일 인천생활과학고등학교에서 고등학생 30명과 지도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인천글로벌AI주니어육성 프로젝트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행사에 참석해, "인간은 기계에 비해 결핍이 있고, 느리고, 부족하지만, 지금의 문명을 만든 것도 바로 인간"이라며, "AI시대일수록 인간다움과 나다움을 지녀 성장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싱가포르 학생과 교육활동의 모든 여정을 담은 활동영상 상영으로 시작됐으며, 이수증 수여, 학생들의 AI기반 문제해결 프로젝트 결과 발표, 학생 토크쇼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도교사와 학생이 함께 사회를 맡아 그동안의 교류 활동과 경험을 공유하며 참석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7월 14일부터 21일까지 싱가포르 ITE College West에서 진행된 글로벌 AI 주니어 육성 프로젝트는 단순한 국제 교류를 넘어 학생, 교사, 그리고 국가 간 AI 교육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촉매제 역할을 했다. 인천 학생들과 싱가포르 ITE AI 전공 학생들은 12개 팀을 이루어 8개월 동안 80차시에 걸쳐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