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문화재단이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8일까지 문화공간 시소에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어린이 건축학교’를 운영한다. ‘어린이 건축학교’는 어린이들이 건축가의 시선으로 도시와 공간을 탐구하며, 인문적 사고와 창의적인 시각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참여 아동은 공간 기획, 색채 탐색, 모형 제작 등의 활동을 통해 건축이 가진 기술·예술·인문적 가치를 통합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2학년과 3~6학년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나이에 따라 활동의 깊이와 난이도가 달라진다. 기수별로 총 4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11일 오전 10시부터 문화재단 누리집(www.bpcf.or.kr)을 통해 가능하며, 교육비는 4만원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건축을 통해 공간을 새롭게 바라보고,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국민신보ㅣ 김철 기자 ]
부평구는 8일 구청에서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2025년 찾아가는 인공지능(AI) 기업교육’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창업 초기 기업(스타트업) 사업 현장의 실무형 인공지능 활용 수요에 맞춰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중심의 관·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부평 소재 중소기업 및 창업 초기 기업 8곳을 대상으로 협력단 소속 강사가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인공지능 전환(AX) 활용 사업 전문가 과정’을 포함한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대상 기업은 이달 중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신청한 기업 중 협력단의 사전 면접(인터뷰)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김재호 청운대 산학협력단장은 “청운대학교의 우수한 교육 역량을 활용해 기업 현장에 필요한 실무 중심의 인공지능 교육을 제공하겠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부평구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인공지능 기술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인공지능 역량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결핵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결핵검진’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결핵 조기 발견을 통한 치료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은 결핵균에 감염될 위험이 높고,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 검진이 매우 중요하며, 직접 찾아가는 검진을 통해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함으로써 가족과 이웃으로의 전파를 예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주야간보호센터, 경로당, 노인복지시설 등을 직접 방문하여 이동식 엑스레이(X-ray) 장비를 활용해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2주 이상 기침, 흉통,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있거나 엑스레이(X-ray) 결과 결핵 의심 소견이 있을 경우 가래 검사도 병행해 조기 진단에 집중하고 있다. 구는 현재까지 총 22개소(주야간보호센터 3, 노인복지센터 4, 경로당 11, 기타 시설 4)를 방문해 62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검진을 완료했다. 한편, 검진을 희망하는 경로당 등 시설에서는 계양구보건소 감염병관리과(☎032-430-7896)로 문의하면 된다. 윤환 구청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결핵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예방 및 조기검진 사
인천 서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된 2주 간(7월21일∼8월4일까지)의 지역사랑상품권(이하 이음카드) 소비 내역 분석결과, 소비가 가장 많이 이루어진 업종은 '일반음식점'이라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음카드 발행사인 '코나아이'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데이터 의뢰 결과,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결제액은 약 174억 원이었으나 소비쿠폰 사용기간인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4일까지 결제액은 약 75% 증가한 305억여 원으로 나타났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간인 최근 2주 업종별 결제액 1위는 '일반음식점'으로 약 85억3,800만 원이 결제돼, 전체 결제액의 약 28%를 차지했다. 이는 6월 같은 기간 결제액 대비 79.2.% 증가한 액수이며, 매장별로는 '추어탕', '삼계탕', '막국수' 등 여름 계절 음식을 파는 식당의 결제액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이음카드로 소비쿠폰을 받을 시 '배달서구'를 이용할 수 있는 점도 식당 매출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일반음식점'에 이어 두 번째로 결제액이 많은 업종은 '소매' 업종으로 생활용품, 식료품, 편의점 등이 포함됐다. 전체 결제액은 약 44억 원으로, 6월 같은 기간 결제액인 약 20
인천 서구는 지난 28일부터 거동 불편자를 대상으로 시작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첫 주 처리 건수가 232건에 달한다고 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2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된 '찾아가는 신청'은 총 622건으로, 관내 요양시설 등 단체 접수도 포함된 집계다. 구는 5일까지 찾아가는 신청 집중 기간을 운영해, 이번 주 중 정원 100명 이상의 요양시설 2∼3곳을 방문할 계획이다. 또 지급 처리가 빠르게 완료될 수 있도록 구 본청에서도 부서별 담당 공무원을 지원 인력으로 동에 파견한다. 보건소에서는 만성질환자 가정에 간호사가 직접 방문하는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활용해, 취약계층 구민의 신청 상황을 꾸준히 파악할 예정이다. 지난 7월 중순부터 간호사들은 담당 가정의 신청 여부를 파악해, 미신청 가정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연계 중이다. 현재 방문건강관리 사업 대상자 1,585명을 조사해 6명의 미신청자를 각 동 담당자에게 연결했다. 한편 8월 1일 오후 6시 기준 집계된 서구 지급률은 94.5%로, '찾아가는 신청' 지급 처리가 본격화된 이 주부터는 1차 지급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 전망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폭염이
부평구는 통장연합회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618만원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를 통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영림 통장연합회 부회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이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부평구 600여 명의 통장들이 성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홍성조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사무처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모금해 주신 부평구 통장연합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ㅣ국민신보 김철 기자 |
부평구십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복마켓’ 운영을 통해 맞춤형 복지를 이어가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행복마켓’은 협의체가 마트 3곳과 반찬가게 1곳 등 지역 내 4개 업소와 협약을 맺고,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월 4만원 한도의 생필품 이용권을 4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반기(3~6월)와 하반기(7~10월)로 나눠 각각 30세대가 도움을 받는다. 한 대상자는 “필요한 물건을 직접 고를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며 “매달 이용권 받는 날이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이영구 협의체 위원장은 “작은 지원이지만 생활에 꼭 필요한 도움”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연 십정2동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ㅣ국민신보 김철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30일 서구청 대상황실에서 '정원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의 본격적인 착수를 알리는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수도권 최초의 정원도시 조성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사업의 추진 방향 등 세부 계획 보고와 논의가 이루어졌다. 정원도시 조성사업은 민선 8기 구정 슬로건인 '균형과 화합 위에 내일을 열어가는 서구' 실현을 위한 전략적 사업이다. 원도심과 신도시 간의 녹지 불균형을 해소하고, 정원 인프라의 양적 확대와 질적 향상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정원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용역은 ▲정원도시 기본방향 및 비전 수립 ▲정원도시 조성 종합계획 및 중점계획 수립 ▲인천시 서구 정원도시 로드맵 수립(단계별 추진계획) ▲단기 실행사업에 대한 실시설계 등을 포함하며, 올해 12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정원도시는 단순한 조경사업이 아닌,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라며, "이번 용역으로 실현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 정원도시 서구가 전국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ㅣ국민신보 김철 기자 ㅣ
부평구가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한 교육에 가장 힘쓰는 곳으로 꼽혔다. 31일 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최근 '2025년 국민안전교육 실태점검'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226개 기초 지자체 중 부평구를 포함한 2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2019년부터 실시된 국민 안전교육 실태점검은 '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에 따라, 기관별 자체평가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안전교육점검단 심의를 거쳐 이뤄진다. 부평구는 ▲기반조성 ▲관심도 ▲협력체계 구축 ▲교육실적 ▲우수사례 발굴 등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협력체계 구축' 항목에서 '주민공감 안심부평' 안전문화운동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안전문화운동은 민관이 함께 협업해 모든 구민이 '안전교육·안전점검·안전신고'를 습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실천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동 지역자율방재단 등이 안전문화 실천 다짐 후 다음 참여기관을 지정, 릴레이 형식의 챌린지로 펼쳐지는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과 지역 내 44개소, 2천795명을 대상으로 안전취약계층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체험위주의 생활안전 교육 및 대상자별 맞춤형 안전교육 등이 이뤄졌다
인천광역시 윤환 계양구청장이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해결하기 위해 7월 31일 민원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윤환 구청장의 철학을 바탕으로, 생활과 밀접한 민원들을 직접 챙기고자 마련됐다. 이날 윤환 구청장은 공원 이용 불편, 횡단보도 위치 조정, 학교 앞 그늘막 설치, 자전거 거치대 확충 등 다양한 민원 현장을 찾아, 직접 주민들과 만나 소통하며 시설 상태와 이용 편의를 꼼꼼하게 살폈다. 특히, 보행자 동선과 맞지 않는 횡단보도 현장에서는 도로 구조와 차량 흐름을 면밀히 검토하며 구조 개선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윤환 구청장은 "현장 점검은 단순히 문제를 확인하는 것을 넘어, 해결의 시작점"이라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즉시 조치하라"라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계양구는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ㅣ국민신보 김철 기자 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