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관내 낡은 공공청사를 종합생활체육시설로 탈바꿈시켜 시민에게 선보인다. 시는 14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철산동 379에 있는 낡은 노둣돌 공공청사 건물을 증·개축해 생활체육시설을 지어 체육 복지를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는 사업비 407억 원을 들여 지하 2층부터 지상 7층까지 연면적 약 7천407㎡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시설 내부에는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배드민턴장 ▲실내레포츠실 ▲클라이밍 복합공간 ▲유아 공공놀이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우선 많은 시민이 증설을 요청했던 수영장이 조성된다.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을 위한 '유아 풀'도 갖춰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거듭난다. 농구 등 체육 활동을 하거나 지역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과 많은 시민이 즐기는 배드민턴장도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실내레포츠실과 클라이밍 복합공간에서는 유산소 운동, 근력 운동 등 체력 단련을 할 수 있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아 놀이터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체육관 내 국민체력인증센터 설
광명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를 참관해 관내 기업 글로벌 육성 방안을 모색했다고 12일 밝혔다. 홍명희 경제문화국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6명이 현지시각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열린 CES를 참관하며 4차 산업분야의 최신 기술과 세계시장의 주요 트렌트를 살피고, 박람회에 참가한 관내 기업을 격려했다. 시는 지난해 CES 광명시 단체관 참가 기업을 모집했으며, ▲내장형 인공지능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한 ‘㈜뉴로센스’ ▲확장현실(XR) 솔루션을 개발한 ‘파란두루미 주식회사’ 등 관내 2개 기업이 임차료, 장치비, 통역비, 항공료 등을 지원받아 지난 8일 열린 CES의 베네시안 엑스포(Venetian Expo)에서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이동경로 추적기술이 적용된 영상감시장치를 개발한 ‘㈜월드씨앤에스’ ▲측압 측정 및 모니터링 기술이 적용된 거푸집 센서를 개발한 ‘㈜폼이즈’ 등 또 다른 관내 2개 기업도 참가해 기술력을 뽐냈다. 이어 9일과 10일 시 관계자들은 ▲삼성, LG, SK 등 세계적인 대기업이 혁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라스베이거스
광명시는 오는 15일부터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사업을 이전보다 확대 개편해 운영한다고 이달 13일 밝혔다.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사업은 탄소중립 친환경 생활 실천을 인증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쌓인 포인트를 연 최대 10만 원까지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탄소중립 실천 분야를 확대하고 실제적인 탄소중립 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인증 요건을 조정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지난해 시민 만족도 조사와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시 탄소중립 정책에 많은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실천 분야를 지난해 17개에서 올해 19개로 늘렸다. 신설된 분야는 ▲기후의병 추천하기 ▲배달음식 다회용기 이용 ▲가정용 태양광 설치 ▲친환경 자동차 신차 구입 ▲하이브리드차 구입 ▲도시가스레인지 인덕션 교체 설치 ▲리필 스테이션 이용 ▲시민 주말농장(1세대 1텃밭) 등 총 8개 분야다. 나눔장터 참여 및 물품 구매, 나무 심기, 내 그릇 사용하기 등 6개 분야는 접근성 부족, 실천 인증 기준 단일화 어려움 등의 이유로 삭제했다. 또한 가입 대상에 광명 소재 직장 근로자를 포함해 더 많은 사람이 탄소중립 실천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했다.
광명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광명시는 2022년,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정보공개를 활성화하고 정보공개제도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55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사전정보공표 ▲원문공개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 ▲제도 운영 등 5개 분야를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한다. 광명시는 사전 정보 공표 항목을 기존 631개에서 657개로 늘리고, 부단체장 이상 결재문서 공개를 강화하기 위해 분기별 점검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정보공개 추진 노력을 높게 평가받아 전국 75개 시 중 상위 11개 시에 해당하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성과는 모든 공직자가 정보공개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시정 정보를 더욱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김연길 기자 |
광명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광명시는 2022년,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정보공개를 활성화하고 정보공개제도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55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사전정보공표 ▲원문공개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 ▲제도 운영 등 5개 분야를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한다. 광명시는 사전 정보 공표 항목을 기존 631개에서 657개로 늘리고, 부단체장 이상 결재문서 공개를 강화하기 위해 분기별 점검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정보공개 추진 노력을 높게 평가받아 전국 75개 시 중 상위 11개 시에 해당하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성과는 모든 공직자가 정보공개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시정 정보를 더욱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고 했다. 국민신보 김연길 기자 ㅣ
광명시시민건강증진센터는 오는 8일까지 2025년 ‘어르신건강체조·요가교실’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어르신건강체조·요가교실’은 건강체조 12개 반과 요가 2개 반으로 운영하며, 각 반에 약 15명씩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광명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이며, 비용은 무료다. 프로그램은 2025년 1월 20일부터 6월 12일까지 주 2회씩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운동프로그램 시작 전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을 검사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프로그램이 끝나면 같은 검사를 해 건강 상태 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수강을 원하면 광명시 시민건강증진센터(광명로 942-1) 4층 건강관리실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규칙적인 신체활동 습관 유무에 따라 건강수명의 차이가 크므로 맞춤형 어르신 운동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시민건강센터는 지난해 ‘어르신 건강체조·요가교실’에서 전문강사 맞춤형 운동지도, 간호사와 영양사의 1대1 건강상담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체 수료 인원 158명 중 123명(77.8%)의 골격근량이 증가했고, 109명(69.
광명시가 지속되는 경기침체에 더해 대형 업체와 온라인 서점에 밀려 어려움을 겪는 지역 서점 살리기에 나선다. 시는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해 분기별 지역 서점 도서 구매뿐만 아니라 ▲희망 도서 바로 대출 서비스 ▲파란 청년 서가 조성 등 도서관 정책 사업 추진 시 지역 서점을 적극 이용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시는 관내 9개 지역 서점에서 광명시 도서관에 비치할 신간 도서를 분기별로 구매한다. 2025년 편성된 도서관 도서 구입비 예산은 5억 6천여만 원으로, 약 2만 9천 권의 도서를 구매할 수 있다. 사업 추진 시 필요 예산을 제외하면 서점별로 연간 5천만 원 상당의 도서를 구매해 지역 서점 매출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월부터 '지역 서점 희망 도서 바로 대출 서비스'도 운영한다. 이용자가 원하는 책을 가까운 동네 서점에서 대출·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용자가 대출을 희망하는 도서를 신청하면 도서관은 해당 도서를 지역 서점에서 구매하고, 신청자는 지정된 지역 서점에서 책을 대출하는 방식이다. 도서관 방문 없이도 손쉽게 책을 대출할 수 있어 편리하고 지역 서점 이용을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다. 관내 6개 도서관별로 서비스 협약 서점을 달
광명시가 시민 교통편의 증대를 위해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확대한다. 시는 1일부터 11-1번, 11-2번, 22번 등 시내버스 3개 노선 37대를 시가 주관하는 공공관리제로 추가 전환한다고 밝혔다.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지방자치단체가 시내버스 운영 계획·관리를 주도적으로 맡아 공공성을 강화하는 제도다. 공공의 개입으로 서비스 질을 높이고, 노선 및 요금 체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추가 전환에 따라 관내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노선은 전체 시내버스 노선 16개 가운데 6개로 늘어난다. 시는 지난해 3개 노선을 공공관리제로 전환한 바 있다. 이들 노선의 공공관리제 전환으로 서울 출퇴근 편의가 향상되고, 관내 대형병원인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접근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11-1번과 11-2번은 구로역~신도림역~영등포역~여의도환승센터를 경유해 출퇴근 시간대 이용 수요가 집중되는 노선이다. 각각 13대를 운행한다. 특히 두 노선은 공공관리제 전환에 따라 기존 11대였던 운행 대수를 2대씩 늘려 한층 이용 편의를 높였다. 22번은 개봉역~광명사거리역~철산역~하안·소하동~중앙대학교광명병원을 지나는 노선으로 출퇴근 외에도 시장, 병원 등 방문을 위해 이용
광명시는 30일 국토교통부가 광명시흥지구의 지구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구계획 승인과 함께 신도시를 관통하는 남북철도, 서울방면 직결도로 노선을 포함한 광역교통개선대책도 확정됐다. 광명시흥 지구는 광명시와 시흥시 일원 1천271만 4천㎡(384만 평)에 6천700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 사업지다. 지난 2022년 11월 29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동으로 주택용지 21.2%, 공원녹지 35.1%, 도시지원시설용지 10.6% 등을 포함해 조성할 계획이다. 광명시흥 신도시는 이번 지구계획 승인 이후 2025년 보상 공고, 2027년 택지 착공, 2029년 첫 분양,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화한다. 지구계획에 따르면 광명시흥 신도시는 수도권 서남부 신성장 경제중심 ‘미래산업도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탄소저감도시’, 공간과 기능이 입체복합화된 ‘융·복합도시’를 목표로 조성된다. 서울시, 인천시, 수원시 등 중심도시권 중심부에 위치하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정보통신ICT 바이오산업, 연구개발(R&D) 기반 지식산업, 자동차클러스터 등
광명시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각종 행사를 취소하는 등 애도에 동참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0일 아침 첫 일정인 주간정책회의 개최에 앞서 희생자에 대한 묵념으로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 “최대한 조용하고 차분하게 애도 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라”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시는 국가 애도 기간인 내년 1월 4일까지 각종 연말연시 행사를 최대한 축소해 진행할 방침이다. 우선 31일 종무식은 취소하고, 2024년 퇴임식과 2025년 시무식은 행사 전 묵념을 시행하고 축하공연 등은 취소해 추진하기로 했다. 또 당초 예정했던 도덕산 해맞이도 취소한다. 박 시장은 “참담한 심정이지만 모든 것을 한 번에 멈추기보다 민생경제를 생각해 현 상황에 부담스럽지 않게 안전하고 차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박 시장은 참사 당일인 29일 개인 SNS에 “항공사고로 많은 사망자가 생겨 안타까움이 너무 크다. 슬픈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면서 “사고 수습에 온 힘을 모아야 한다. 사고 수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민신보 김연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