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고진석 기자 | 지난 14일, 하남시민생안정후원회는 하남 보바스병원(병원장 윤연중)과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롯데의료재단이 운영하는 하남 보바스병원은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헌신한’ 보바스 부부를 기념하기 위해 성남 분당 본원, 용인 어린이의원에 이어 하남시에 설립된 의료기관으로 재활의학과, 신경과, 내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과 함께 외래진료센터, 성인재활센터, 어린이재활센터, 건강증진센터 등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15명의 전문의를 포함한 290여 명의 임.직원이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하남시민생안정후원회의 산하기관인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혜연), 하남시니어클럽(관장 양우식), LH행복꿈터미사강변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길임), 하남시다함께돌봄센터(미사노인복지관)(센터장 김고운)도 함께 참여하여 협약을 체결함으로 지역사회 보건과 복지가 함께 손잡고 협력을 진행해 나갈 초석을 마련하였다는 의미가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하남 보바스병원과 하남시민생안정후원회와 산하기관들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지원을 위해 함께 지역의 보건복지를
국민신보 고진석 기자 ㅣ 성남시는 의사 면허를 가진 역학조사관 이재혁(남, 44세) 씨를 5급 임기제 공무원으로 임용했다고 18일 밝혔다. 역학조사관은 감염병 발생이나 유행 시 각종 감염병을 현장 추적해 원인을 분석하고, 전파 차단과 예방 대책 수립을 담당하는 감염병 전문가로, 의사 면허자 임용은 성남시가 경기도 내에서 유일하다. 시는 현행 감염병예방법은 시군구에서의 의사 면허 역학조사관 채용을 의무화하고 있지 않지만, 감염병 발생 시 전문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공개 모집 절차를 거쳐 의사 면허 소지자를 역학조사관으로 임용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임용된 이재혁 역학조사관은 분당구보건소 감염병관리센터에 배치돼 성남시 역학조사 업무를 총괄한다. 기존에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에 있는 6명의 역학조사관과 함께 감염병 대응 업무도 맡는다. 성남시는 의사 역학조사관 임용을 계기로 ▲감염병 발생 시 즉각 대응 및 전문적 역학조사 실시 ▲감염병 대응 전문성 강화 ▲감염병 대응 인프라 고도화 ▲감염병 관리 정책 수립 시 의학적 자문 활성화 ▲민·관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지역사회의 전문적인 감염병 대응 역량에 관
국민신보 고진석 기자 | #사례 경찰청 112 신고센터로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다. 떨리는 목소리 너머로 숨 가쁜 울음이 섞여 들려왔다. “제발 도와주세요.” 남편의 폭력을 피해 집을 뛰쳐나온 여성과 자녀였다. 경찰과 함께한 하남시의 ‘회복터치 원스톱 서비스’가 신속하게 가동됐다. 하남시 바로희망팀은 피해 여성을 안전한 보호장소로 안내하고, 심리상담과 응급 치료, 법률상담을 종합적으로 지원했다. 이후 지속적인 지원과 격려 속에서 취업 지원과 생활 상담을 이어간 여성은 심리적으로 회복되고, 자립적인 삶을 일구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제 그녀는 점차 과거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자신감을 되찾고,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하남시가 ‘회복터치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젠더폭력 피해자들이 온전하게 회복하고 재건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화제다. 이 서비스는 가정폭력, 성폭력,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교제폭력 등 다양한 젠더폭력에 대해 통합적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종합적 지원 체계다. 피해자에게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제공하며, 빠르고 효율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남시가족어울림센터(신장동로 15)
국민신보 고진석 기자 ㅣ 광주시교육청이 쾌적한 학교 급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급식실 소음 관리에 본격 나선다. 시교육청은 오는 6월까지 공립 118개 학교를 대상으로 '급식실 내 작업환경측정(소음)'을 실시한다. 이번 측정은 급식실 소음 노출을 평가해 작업환경을 점검하고 근로자 건강, 안전성 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측정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 인증을 받은 전문 기관이 학교를 방문해 ▲조리 과정 ▲세척 및 설거지 과정 ▲배식 시간대 등 근로자들이 소음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작업 구간을 중심으로 급식실 내 조리 기구 사용, 배식 과정 등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정밀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교육청은 측정 결과 일정 기준 이상의 소음이 발생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소음 저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근로자건강센터와 함께 85㏈(A) 이상의 소음이 있는 급식실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소음성 난청 질환과 예방교육, 건강상담, 청력보호구 밀착도 검사 및 올바른 사용법 등을 안내한다. 또 조리실 업무 환경 개선과 근로자 노동 강도 완화를 위해 오는 2027년까지 후드 개선 사업, 전기 인덕션·전기 오븐 등 전기식 조리 기구 및
국민신보 고진석 기자 ㅣ성남시는 17일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2단계 소음저감시설 설치 및 상부 공원화 사업 공사에 착수했다. 이번 공사는 GTX 성남역에서 매송지하차도까지 약 390m 구간을 대상으로 하며, 2027년 12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성남시는 하루 평균 20만여 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로를 복개 구조물로 덮고 그 위에 흙을 덮어 공원을 조성하는 방식의 소음 저감시설 설치 공사를 추진해왔다. 앞서 진행된 1단계 사업은 분당구 이매동 아름삼거리(GTX 성남역사)에서 야탑동 벌말지하차도까지 이어지는 왕복 6차로 구간(1.59㎞)을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2023년 11월에 완공됐다. 이번에 착공하는 2단계 사업은 차량 통행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4단계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공사 완료 후에는 구조물 상부에 잔디마당과 어울림마당 등 다양한 휴식 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2단계 공사는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소음 문제 해결과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국민신보 고진석 기자 | 하남시는 11일부터 13일까지 위례동, 감북동, 초이동, 천현동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재정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하남시는 2005년에 결정된 도시계획시설 중 20년이 도래하여 실효 예정인 시설들에 대해 재정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25년 7월 실효 예정인 우선해제취락 9개소와 집단취락 8개소에 대한 재정비(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하남시는 2005년 결정된 도시계획시설 중 집행계획이 없는 시설에 대해 재정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검토 사항은 집행계획이 없는 도로, 공원, 주차장이다. 예를 들어, 계획된 도로가 실제로 개설 계획이 없다면, 해당 도로의 폭을 현황도로 기준으로 축소하거나, 지장물이나 건축물이 있는 경우, 또는 지형적 요인으로 도로 개설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폐지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 또, 공원이나 주차장 같은 면 시설도 집행계획이 없다면 폐지되거나 축소될 수 있으며, 주거지역으로 존치하는 대신 공공기여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약 30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민들은 공공기여 비율과 방식, 토지가치 상승 기준에 대해 많은 질문을 했다. 또
국민신보 고진석 기자 | 광주시는 성실납세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성실납세자 20명(법인 5개소, 개인 15명)을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성실납세자는 2025년 1월 1일 기준 5년 이상 체납 없이 매년 납부 건수가 3건 이상이며 연간 500만 원 이상 납부한 법인과 연간 300만 원 이상 납부한 개인을 대상으로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했다. 성실납세자로 선정되면 인증서 수여와 함께 1년간 광주시 공영주차장 요금 면제, 3년간 세무조사 유예, 시금고 금융 우대, 병원 건강검진비 할인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납부한 세금은 시정 발전과 3대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신보 고진석 기자 | 광주시니어클럽은 노인 일자리 수요 증가에 따라 노인 역량 활동 사업을 확대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 발굴을 위해 설치했으며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사단법인 한국복지경영진흥원이 위탁 운영한다. 이날 진행된 개소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지역 인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커팅식,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설 라운딩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방 시장은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 일자리 지원 사업은 어르신들을 위한 가장 필요한 복지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노후의 소득과 사회활동을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니어클럽은 올해 84억8천41만2천원의 예산으로 16개 사업단을 운영할 계획이며 노인 공익 활동 1천125명, 노인 역량 활용 사업 413명, 공동체 사업단 59명, 취업 지원 176명 등 총 1천898명의 노인이 참여하게 된다.
국민신보 고진석 기자 ㅣ성남시는 성남시민의 자전거 이용 편의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성남시 자전거 정비소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성남시 자전거 정비소는 분당구 야탑동 탄천 공터(만나교회 뒤편)에 마련돼 월·화·목·금·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거주지와 관계없이 생활형 자전거에 대한 무상 수리 및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상 정비 항목에는 ▲자전거 바퀴 공기 주입 ▲오일 보충 ▲브레이크 유격 조정 ▲안장 높이 조절 등이 포함된다. 다만, 브레이크 패드 교체, 기어 레버 교체 등 부품이 필요한 정비는 이용자가 부품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타이어 교체, 디스크 브레이크 교체나 생활형 자전거 외 고가의 자전거는 수리가 불가하다.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교통→자전거→자전거 정비소)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국민신보 고짐석 기자 | 하남시는 12일 남한고등학교에서 동부초등학교까지 약 790m 구간이 ‘2025년 전선 지중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전선과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0년 7월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한국판 그린뉴딜 종합계획에 따른 전국 공모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하남시는 공모를 신청(‘24.7.)한 후 현장 시찰 등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25.3.7.)됐다. 총사업비는 약 61억으로 예상되며, 하남시 31억 원, 한전 16억 원, 통신사 14억 원을 각각 부담하게 된다. 하남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통학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신장사거리 인근 상인과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해 지역 미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24년 선정된 신장전통시장 일원의 전선 지중화 사업도 12일 착공식을 갖고,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구간은 GS더프레시부터 바른병원 앞까지 약 410m 구간으로, 기존 공중선 철거 및 지중 전력설비(개폐기) 신설 작업으로 전주와 공중선을 지하로 매설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전통시장의 활성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