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고진석 기자 | 하남시는 오는 5월 19일부터 30일까지 ‘2025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공공근로사업은 7월 7일부터 12월 5일까지 약 5개월간 운영되며, 민원안내 도우미, 전통시장 정비, 도서관 업무 보조 등 총 49개 분야에서 75명을 선발한다. 지역 일상 곳곳에서 시민과 마주하는 공공서비스 현장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만큼, 행정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빈틈을 따뜻하게 메우는 역할을 하게 된다. 같은 기간 운영되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주민공유공간 ‘마음, 쉼표’ 지킴이, 공공체육시설 관리, 하남문화원 환경정비 등 7개 사업에 총 12명을 선발한다. 생활 현장 중심의 공공서비스 개선을 통해 지역사회 활력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임금은 시급 10,030원이 적용되며, 근무시간은 사업에 따라 하루 3시간, 6시간, 8시간으로 구분된다. 근무일에는 교통비와 간식비 명목으로 1일 5,000원이 추가 지급되며, 주휴수당과 연차수당도 지급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2025년 5월 2일) 하남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18세 이상 64세 이하의 미취업 시민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표 참조) 70% 이
국민신보 고진석 기자 | 성남시 오는 5월 30일까지 온라인 구강 건강 인형극 ‘피터팬의 치아 튼튼 모험’ 공연 관람 신청을 받는다. 제80회 구강보건의 날(6.9)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구강건강 습관을 기르는 계기를 마련해 주려고 선보이는 공연이다. ‘피터 팬의 치아 튼튼 모험’은 후크선장의 작전에 걸려들어 매일 단 음식을 먹으면서 이도 닦지 않아 충치가 생긴 피터팬과 친구들이 치아 건강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동화 주인공 피터팬과 후크선장, 돼지, 토끼 등 등장인물이 대형 치아와 칫솔, 치약을 소품으로 사용하고, 치카치카 노래와 춤으로 인형극을 꾸민다. 치아에 이로운 음식과 해로운 음식, 올바른 칫솔질을 신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시는 신청자에게 문자로 온라인 공연 관람 연결(링크) 주소를 전송해 준다. 인형극 관람 기간은 구강 보건 주간인 오는 6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이다. 관람 신청하려는 미취학 자녀 둔 부모,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은 성남시보건소 홈페이지(정보마당→새소식)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서 하면 된다.
국민신보 고진석 기자 |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곤지암국제음악제(이사장·예술총감독 백수현)가 오는 8월 2일부터 9일까지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베를린 필하모닉 목관 수석 연주자 5인을 비롯해 한국 및 아시아의 저명 관악 교수진, 그리고 젊은 음악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음악제는 관악 음악의 깊이와 미래를 조망하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곤지암국제음악제는 지난 10년 간 아시아를 대표하는 관악 전문 음악제로 성장해 왔으며 특히 2023년부터 베를린 필하모닉 카라얀 아카데미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카라얀 아카데미 오디션을 개최하는 등 국내 관악계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왔다. 올해 1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에서는 ‘곤지암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주목을 받는다. 이는 아시아 각국에서 선발된 젊은 연주자들이 세계적 거장들과 함께 꾸미는 특별 프로젝트로 국적과 세대를 초월한 음악적 교감을 통해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제에는 베를린 필하모닉 목관 수석 솔리스트 5인{알브레히트 마이어(Oboe), 안드레아스 블라우(Flute), 벤젤 푹스(Clarinet), 슈테판 슈바이게르트(Ba
국민신보= 고진석 기자 | 광주시는 지난 12일 경기 동북부 6개 시군(광주시, 가평군, 구리시, 남양주시, 양평군, 하남시)과 함께 남양주시 다산동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경기 동북부 친환경 수변 관광개발 상생 협의체’(이하 협의체)의 제1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이번 협의체는 경기 동북부 지역이 50여 년간 수도권 식수원 보호를 위해 감내해 온 개발 제한과 중첩 규제 문제를 해결하고 북한강과 팔당호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수변 관광거점 조성과 통합 관광권역 형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과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주광덕 남양주시장, 서태원 가평군수, 백경현 구리시장, 전진선 양평군수, 이현재 하남시장 등 6개 시군 단체장이 참석했으며 협의체 출범 브리핑과 공동선언문 발표, 수변 관련 현안 논의 등이 진행됐다. 특히, 협의체는 공동선언문을 통해 ▲주민의 자주권 회복과 자립적 성장 지원 ▲균형 있는 환경 보전과 지역 발전 추진 ▲특화된 수변 관광 기반시설 구축을 통한 글로벌 관광거점 조성 ▲중첩규제의 합리적 개선을 통한 자족도시 기반 마련 ▲경계를 초월한 협력적 거버넌스 확대 ▲지속가
국민신보= 고진석 기자 ㅣ 성남시가 스마트 미래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5개년 중장기 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지난 9일 시청 산성누리홀에서 '2026∼2030년 성남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스마트도시 조성 방향과 단계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보고회에는 이진찬 부시장을 비롯해 전문가 자문단과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기존 '성남시 스마트도시계획(2021∼2025)'의 만료를 앞두고 수립되는 것이다. 시는 지난 계획을 통해 교통·환경 등 6개 분야에서 28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추진해왔으며, 2025년 1분기 기준으로 80%의 추진율을 기록하고 있다. 새 계획은 원도심과 신도심 간 생활 인프라 불균형에서 비롯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등 전략산업을 바탕으로 '4차산업 특별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성남 전역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기반의 혁신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해 시민 눈높이에 맞춘 스마트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설문조사, 시민 리빙랩,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국민신보= 고진석 기자 | 하남시 감일동에서 활동 중인 치안지킴이들이 신속한 판단과 침착한 대응으로 보이스피싱을 막아내며, 소중한 재산은 물론 한 가정의 평온까지 지켜낸 사실이 알려지며 지역 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사건은 지난 5월 7일 오후 12시 40분경, 감일동의 한 은행 인근에서 발생했다. 한 시민이 발걸음을 자주 멈추며 주변을 불안하게 살피는 모습이 감일 치안초소 권오경 치안지킴이와 동료의 눈에 포착됐다. 휴대전화를 귀에 댄 채 한참을 망설이던 시민은 곧 은행 쪽으로 향했다. 상황을 예의주시하던 지킴이들이 조심스럽게 말을 건넸지만, 시민은 조용히 해달라는 손짓을 하며 자리를 피했다. 두 사람은 위급한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하고 곧바로 뒤따랐다. 곧이어 들려온 통화 내용은 “100만 원 먼저 보낼게요. 저 혼자 있어요. 제발 믿어주세요…”라는 다급한 목소리였다. 단순한 금융상담이 아닌 절박한 상황임이 분명했다. 권 씨는 경찰 재직 시절 접했던 보이스피싱 수법과 유사하다는 사실을 즉시 파악했다. 상대는 ‘아들을 납치했다’며 300만 원을 요구했고, 피해자는 극도의 공포에 휩싸여 지시에 따르려 하고 있었다. 지킴이 한 명은 즉시 112에 신고하고, 다
국민신보= 고진석 기자 | 광주시와 광주시문화재단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 남한산성홀에서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공연 ‘스텝업 광주’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광주시에서 사상 최초로 열리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기념하고 그 성공을 염원하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 테마 공연으로 전통의 멋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70분간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는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보여주는 국악 그룹 ‘소쩍새’ ▲젊은 감성의 퓨전 국악밴드 ‘칠린스’ ▲국악 기반의 창의적 안무로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 중인 ‘국수호 디딤무용단’이 출연한다. 이들은 전통 국악의 깊은 울림과 현대적 해석을 바탕으로 풍성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사전 예약을 통한 관람만 가능하다. 예매는 QR코드 또는 네이버폼 링크(https://naver.me/xmxb61l4)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스텝업 광주’ 공연을 통해 다가오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열기를 미리 시민들과 나누고 특별한 문
{국민신보 고진석 기자}| 하남시가 「함께 만드는 미래, 더 나은 하남시!」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이 예산 편성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오는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제도다. 하남시는 이 제도를 통해 ‘시민이 주도하는 행정’,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이라는 행정철학을 일상 속에서 구현해가고 있다. 올해 예산 규모는 총 16억 원으로, 그중 10억 원은 하남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일반 제안사업에 배정된다. 공모 분야는 △생활안전 △지역 불편 개선 △주민 편익 증진 등 공공성과 실효성을 갖춘 생활 밀착형 사업들이다. 다만 행사성 사업이나 특정 단체 지원, 청사 신축, 시설 개보수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동 주민자치회가 마을 특화사업을 직접 기획·제안하는 ‘자치계획형’(4억 원), 청년 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치는 ‘청년 참여예산’(1억 원), 그리고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정책을 제안하고 논의하는 ‘청소년 참여예산’(1억 원)이 별도로 마련돼, 더 많은 시민이 정책 형성의 전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하남시 홈페이
{국민신보 고진석 기자}ㅣ신상진 성남시장이 미국의 대표적인 금융 뉴스 프로그램인 블룸버그TV '월스트리트 위크(Wall Street Week)'에 출연해 성남시의 청년 만남 프로그램 '솔로몬의 선택'을 전 세계 시청자에게 소개했다.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 채널인 블룸버그TV는 한국의 저출산 문제를 심층 보도하며, 간판 프로그램인 '월스트리트 위크'를 통해 성남시 사례를 집중 조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월가의 주요 흐름과 글로벌 경제 이슈를 다루는 블룸버그TV 대표 뉴스 프로그램으로, 이번 방송을 위해 셰리 안(Shery Ahn) 앵커가 직접 한국을 방문해 취재를 진행했다. 블룸버그TV는 5월 3일 방영된 '한국의 인구 구조(South Korea Demographics)' 보도에서 신 시장을 '사랑의 시장(Mayor of Love)'으로 소개하며, '솔로몬의 선택'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세대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전하려는 성남시의 노력을 조명했다. 셰리 안 앵커는 지난 4월 7일 성남시청을 찾아 신 시장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집무실 현장도 촬영했다. 신 시장은 인터뷰에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도시 차원의 노력이 중요하다"며 "많은 청년들이 결
국민신보= 고진석 기자 ㅣ 성남시는 수정구 선한목자교회와 세이브존 아이앤씨 성남지점의 부설주차장을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공유주차장 사업을 오는 2027년 4월 30일까지 연장한다. 선한목자교회(수정구 복정동 641-8)는 복정동 일대 주차난 해소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지난 2021년 5월 1일부터 부설주차장의 일부를 지역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해왔다. 시는 교회 측과 협의를 거쳐 부설주차장 49면에 대한 공유 기간을 2년 연장하기로 했다. 선한목자교회 주차장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24시간, 금요일은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요일은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토요일은 이용할 수 없다. 이용 대상은 교회 인근 거주 주민으로, 오는 5월 7일부터 11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교회 1층 안내데스크에서 신청 접수를 받는다. 주차장 이용자는 5월 13일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결과는 개별 문자로 안내된다. 세이브존(수정구 산성대로 337)은 신흥2동 지역 주민을 위해 2021년부터 148면의 부설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왔으며, 이번 연장에 따라 2층과 3층 철골 주차장을 매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