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제86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지난 17일 호국보훈공원 내 현충탑에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합동 추모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모식은 광복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가 합동으로 주관했으며 헌화·분향, 추념사, 추모 헌시,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보훈 단체장, 경기동부보훈지청장, 보훈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추념사에서 이강세 광복회 광주시지회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깊이 기리며 그 뜻을 이어 국가 희생을 기억하고 정신을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방 시장도 “오늘의 자유와 번영, 평화는 조국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순국선열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일제강점기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독립 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일 ‘나라사랑 보훈문화 행사’에서 광주시보훈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2025년 순국선열의 달 기념 나라사랑 보훈문화 미술대회’ 수상 아동에 대한 시상이 함께 진행됐으며 우수작품도 함께 전시됐다. [ 국민신보 = 고진석 기
광주시는 총 2조 16억 원 규모의 2025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제3회 추경 대비 755억 원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 1조 6천745억 원, 특별회계 3천271억 원으로 편성되며 2017년 1조 원 돌파 이후 8년 만에 예산 2조 원 시대를 열게 됐다. 시는 올해 세수 감소와 이전재원 축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시민 체감형·생활밀착형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외부 공모사업 확보, 내부거래 조정 등 가용재원을 총동원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경안에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사업들이 대폭 반영됐다. 분야별 주요 편성 내역은 ▲사회복지 분야 6천195억 원, 부모 급여(영아 수당) 지원 등 복지 안전망 강화 ▲도로·교통 분야 2천221억 원, 성남~광주 간(지방도 338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 등 지역 교통망 확충 ▲문화·관광 분야 1천924억 원, 남종면 생활체육시설 조성 등 시민 여가·문화 기반시설 확장 ▲농림해양수산 분야 570억 원, 친환경·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등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 등이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경제 여건과 세수
광주시는 17일 시민 휴식·휴양 공간 확충과 산림 체험 기반의 산림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 중인 ‘너른골 자연휴양림(힐링타운) 조성 사업’의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소병훈·안태준 국회의원, 허경행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연휴양림 조성의 본격적인 시작을 축하했다. 또한, 사업의 적기 완공을 당부하며 성공적인 산림휴양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너른골 자연휴양림(힐링타운)’은 퇴촌면 우산리 산279-1 일원 40만㎡ 산림에 조성되며 총 479억 원을 투입해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21년 5월 산림청 지정 승인, 2024년 7월 경기도 조성계획 승인을 거쳐 착공에 들어섰다. 자연휴양림에는 숲속의집·감성오두막 등 숙박동과 산림교육(힐링)센터, 방문자센터, 야영장 등 복합형 휴양 공간이 마련된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은 물론 수도권 관광객이 찾는 체류형 산림휴양 거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방 시장은 “너른골 자연휴양림은 단순한 휴양시설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과 자연을 연결하는 ‘광주의 새로운 힐링거점’이 될 것”이라며 “생태
광주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경기도 도로 정비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최우수 1개 시군과 우수 3개 시군이 선정됐다. 광주시는 국도·지방도·시도 등 약 244㎞ 구간에 대한 도로 정비 실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동절기 제설 대책 △새봄맞이 포트홀 일제 정비 △침수 예방 배수로 정비 △국도 45호선(태전IC~고산IC) 저소음 포장 △국도 45호선(태전육교 일원) 우회전차로 증설 △국도 45호선 태전보도육교 계단 설치 △국지도 57호선(광명초교 일원) 도로 확장 △시도 5호선(관음2교~관음5교) 보도 설치 △시도 7호선(상림리~노곡리) 재포장 등 다양한 도로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의 이러한 노력은 깨끗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과 시민 중심의 도로관리 체계 구축으로 이어져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현장 중심의 도로관리를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한 통행을 확보하기 위해 사전 예방 중심의 도로관리 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도로 정비평가
광주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13일 저녁 서구 상무지구 일대에서 광주경찰청, 광주서부경찰서, 상무지구대와 합동으로 '청소년 비행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이 심리적 해방감으로 일시적 일탈에 빠지거나 유해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을 줄이고, 안전한 사회환경 속에서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에서는 학교전담경찰관(SPO)과 경찰관 기동대 등이 상무지구 내 청소년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펼쳤다. 현장에서 음주·흡연·심야 배회 등 비행행위를 발견한 경우 지도·귀가 조치했으며, 도박·마약·딥페이크 등 신종 범죄 예방 안내문을 배포하고 상담 기관 정보를 함께 제공했다. 안진 자치경찰위원장은 "수능 이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청소년들이 도전과 꿈을 이어가며 무사히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국민신보 = 고진석 기자 ]
성남시의회(의장 직무대리 부의장 안광림을 비롯한 의원들)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간 경주시 일원에서 의원 21명, 의회사무국 직원 34명과 함께 「2025년 성남시의회 정책비전 컨퍼런스」를 실시하였다. 이번 컨퍼런스는 인문·소양 교육과 더불어,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세계적 국제도시로 도약한 경주의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바람직한 가치관과 실현(인문)’, ‘품격있는 리더의 이미지메이킹(소양)’교육을 통해 지방의회가 지향해야 할 공공 가치와 윤리적 책무를 점검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위한 태도와 소통 방식, 공적인 자리에서의 이미지 관리 등으로 의원과 직원 모두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였다. 이어 APEC 기간동안 한미ㆍ한중정상회담이 열린 국립경주박물관을 방문하는 등 회의 개최 공간과 주변 시설을 둘러보며 APEC의 성공적인 개최 과정을 체감할 수 있었고, 국제행사 유치와 운영 사례를 보며 성남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정ㆍ행정 역량 제고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안광림 부의장은 “이번 정책비전 컨퍼런스는 APEC 성공 개최로 세계의 이목을 끈 경주를 직접 살펴보며, 성남의 미래를
광주시에 따뜻한 기부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작가와 단체 등 다양한 주체들의 뜻깊은 나눔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광주문인협회 신경순 작가와 경기중부회 광주전기공사협회에서 각각 성금과 물품을 기탁했다. 신 작가는 저서 ‘내비게이션 말을 들어야지’의 출판 수익금 200만 원을, 경기중부회 광주전기공사협회는 백미 60포(10㎏, 200만 원 상당)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신경순 작가와 광주문인협회 장문영 회원, 김길수 경기중부회 회장, 소재식 부회장, 김대식 사무총장, 박부영 광주전기공사협회 부회장, 이종남 총무, 전학천 고문, 박종숙 회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 작가는 “책 한 권이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져 광주시 곳곳에 선한 기부가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취약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지역의 따뜻한 기부가 실질적인 취약계층의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금과
광주시는 오는 12월 6일 청소년수련관에서 환경 분야 전문 직업인을 초청해 특강과 진로상담을 진행하는 ‘환경 진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환경 분야의 다양한 직업 세계를 소개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시민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시는 청소년들이 변화하는 환경산업과 녹색전환 흐름 속에서 미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현장 전문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강의는 △환경 기반 문화예술 기획 △AI 기술을 활용한 환경분석 △환경시민운동 및 환경교육 등 3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 직업인이 참여해 실제 업무 사례와 진로 방향을 제시하고 참가자들과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단순 직업 소개를 넘어 환경 이슈에 대한 청소년 참여와 사회적 실천의 중요성도 함께 다룰 예정이다.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개인 성향을 바탕으로 환경적 관심 분야를 알아보는 ‘환경 MBTI 검사’, 친환경 업사이클링 체험인 커피박 키링 제작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통해 환경 감수성과 창의성을 높일 수 있다. 행사 참여
광주시 광남1동 새마을회는 지난 12일 광남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30포(10㎏, 8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권태완‧양미화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전동진 동장은 “항상 주변의 이웃을 살피며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새마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쌀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남1동 새마을회는 지난 9일에도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 국민신보 = 고진석 기자 ]
광주광역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김장용 식재료 및 성수품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광주시는 5개 자치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40여명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교차점검반 7개 반을 편성해 지역 294개 업소를 대상으로 불시 점검을 실시한다. 또 김장철 다소비 식재료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이번 점검은 김장철을 맞아 소비가 급증하는 절임 배추, 고춧가루, 젓갈류, 다진 마늘·생강 등 주요 김장용 재료와 김치류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식품 위생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점검 대상은 ▲김장용 재료를 직접 제조·가공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김치류를 판매하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등이다. 민관 합동 점검반은 '식품위생법' 및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따라 ▲무신고(무허가) 영업 여부 ▲소비기한이 경과한 제품 또는 표시사항이 누락된 원료 사용 여부 ▲제조·가공·보관 과정의 위생적 취급 준수 여부 ▲종사자 위생 복장 착용 및 건강진단 이행 여부 ▲이물(쥐, 해충 등) 방지를 위한 시설관리 실태 ▲위생 설비의 청결 유지 상태 ▲타 업종 영업행위 등 법규 위반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즉시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