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1일 시청 이음홀에서 만선초등학교와 지역 내 3개 기업(그린힐CC, 남촌GC, 이스트밸리CC)과 함께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국제적 소양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학교, 기업이 상호 협력해 기업의 지역사회 환원과 학교 발전을 도모하고 특히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 활성화를 통해 질 높은 교육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IB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기업들은 지역사회 환원 활동의 일환으로 IB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활성화를 지원해 국제적 소양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로 했다. 또한, ▲만선초등학교는 지자체와 기업의 지원을 기반으로 교육과정을 개선하고 IB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공교육 전반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고 학생 중심의 미래형 교육환경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우리 아이들에게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하게 하고 미래 역
광주시는 올겨울부터 내년 봄까지 수확 체험이 가능한 딸기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딸기 수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대표 농특산물로 자리매김한 ‘수수락딸기’의 품질을 널리 알리고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소통하는 도·농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 대표 딸기 브랜드인 ‘수수락딸기’는 2017년 브랜드를 구축한 이후 균일한 제품 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2019년 광주시 농산물 대표브랜드인 ‘자연채’ 사용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기반으로 딸기 수확 체험과 농장 직판, 자연채 푸드팜 센터 운영, 로컬푸드 직매장 납품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딸기 수확 체험을 운영하는 농장은 ▲씀메골농장 ▲아딸농장 ▲혜일농원(이상 동지역) ▲하늘애딸기농장 ▲고운농장 ▲울트라팜(이상 곤지암읍) ▲퇴촌농부 ▲율봄농업예술원 ▲성인농장 ▲뜰농장 ▲대성농장(이상 퇴촌면) ▲숲속에딸기농장 ▲향아딸기농원 ▲주몽농원(이상 남종면) ▲청포농원(남한산성면) 등 총 15곳이며 체험 기간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5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딸기 수확 체험비는 500g 기준 대인 2만 5천 원, 소인 2만 2천 원이며 체험 전 농
포천시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는 11일, 2025년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학습 격차를 완화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과 자녀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특히 교재 구매, 독서실 이용, 학습·진로활동 등 다양한 교육활동에 사용할 수 있어 다문화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2025년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이면서 교육급여를 받지 않는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지원했다. 만 7세(2018. 12. 31. 이전 출생자)부터 만 18세(2007. 1. 1. 이후 출생자)까지 재학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었다. 지원금은 농협카드 포인트로 지급했고, 학령 단계에 따라 초등학생 4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60만 원 등으로 차등 지원했다. 포천시는 지난 5월 1차 신청·지급을 완료한 데 이어, 7월에는 포천시가족센터에서 지원금 현장 접수와 상담을 운영해 다문화가족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이전보다 크게 향상되도록 했다. 올해 교육활동비 지원 인원은 지난해 209명에서 올해 328명으로 57% 증가했으며, 총 1억 5
성남시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의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행정적 대응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경기남부 광역교통 개선대책 마련을 위한 '서울3호선·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해 용역 결과와 향후 대응 방향을 보고받았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종합운동장역(2·9호선)에서 성남, 용인, 수원, 화성으로 이어지는 총연장 50.7km 노선으로, 총사업비는 약 5조2750억원 규모다. 최종보고회는 수원시청에서 열렸으며 성남시를 비롯해 용인·수원·화성 등 4개 시와 경기도, 용역 수행기관 전문가가 참석해 용역의 최종 성과와 국가철도망 반영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해당 용역은 2023년 9월 착수됐으며, 지난해 경제성 분석에서 비용편익(B/C) 1.2가 산정되자 성남시는 경기남부광역철도 노선의 국가철도망 반영을 국토교통부에 정식 건의한 바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성남시를 비롯한 남부권 광역교통난을 해소할 핵심 노선"이라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인근 3개 지자체와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국민신보 = 고진석
광주시는 주민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지난 8일 광주역 자연앤자이 아파트 내 티하우스에서 주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과 광주역 자연앤자이 아파트 주민들이 참석했으며 생활 속 불편사항부터 지역 현안까지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경안초등학교 이전에 따른 통학 안전대책(육교 설치 등) ▲공원 내 배수로·가로등·보행로 정비 ▲버스노선·정류장 신설 및 조정 ▲경로당 노인지원 프로그램 확대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안건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시는 통학 안전, 공원 정비, 대중교통 개선, 경로당 프로그램 확대 등 주민 의견이 모아진 사안들에 대해 예산 규모, 안전성, 도로 구조, 수혜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주민 여러분의 의견이 시정의 방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며 건의 사항을 자세히 챙겨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현장 소통 행정을 지속해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신규 입주 단지 및 민원이 많은
광주시 CCTV 통합 관제센터가 지난달 28일 새벽 고산동 주택가에서 발생한 절도 용의자 도주 사건에 대해 신속한 관제로 경찰의 검거를 지원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관제센터는 지난달 28일 새벽 1시 40분경 ‘검은색 옷차림의 남성이 주택가에서 도주 중’이라는 경찰의 긴급 무전을 접수한 뒤 즉시 인근 CCTV 실시간 관제와 녹화 영상 분석에 착수했다. 관제요원들은 사건 접수 10여 분 만에 용의자가 주택 골목에서 뛰어나오는 장면을 확인했으며 이동 경로를 추적해 새벽 1시 52분경 인근 상가 앞을 걷는 모습을 포착했다. 센터는 즉시 경찰 상황실에 관련 정보를 전달했다. 관제센터는 이후에도 실시간 동선을 공유하며 용의자의 이동을 지속 관제했고 경찰은 사건 발생 26분 만인 새벽 2시 9분 현장에서 용의자를 검거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CCTV 관제를 통한 사건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현재 5천900여 대의 CCTV를 운영하며 경찰과 공조해 사건 대응에 활용하고 있다. 시는 올해 성폭행·성추행 용의자 검거, 자살기도자 구조, 가출 치매 노인 발견 등 58건의 사건 해결에 기여했다. [
광주시는 지난 6일 평생학습관 희망홀에서 ‘2025 베트남의 날 3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베트남의 날’의 의미를 유지하되 지역 내 모든 다문화 가족이 참여하는 열린 축제로 규모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교민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권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가족 단위 참여자를 위해 ▲인생네컷 포토존 ▲썬캐쳐 만들기 체험 ▲시민소통 게시판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크리스마스 시즌 분위기를 반영해 마련된 연말 파티 분위기 공간 연출도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식전 공연에서는 광주시가족센터 무지개합창단이 베트남 전통 노래를 선보이며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고 동심지역아동센터의 K-POP 공연에서는 한국과 다문화 가족 아이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문화적 다양성과 상호 존중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이날 응우옌 딘 중, 응우옌 티 수옷 주한 베트남대사관 참사관 부부가 참석해 한국-베트남 우호 증진을 강조하며 “한국 내 베트남 공동체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광주시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광주시는 오는 15일까지 강남구민회관 홍보전시실에서 ‘제11회 광주왕실도자특별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조선왕조 500여 년 동안 왕실에 진상할 어기를 생산했던 사옹원 분원이 있었던 경기도 광주에서 준비한 전시로 조선백자를 이끌어온 광주 왕실도자기의 예술성과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특별전은 ‘로얄광주 1467’을 주제로 조선백자의 대표적 작품부터 현대적 감각을 더한 작품까지 폭넓게 선보인다. 백자 다구(茶具), 달항아리, 백자 문양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며 특히 광주시 왕실도자기 명장들의 작품도 함께 공개돼 지역 도예의 우수성과 전통을 재조명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전시 작품들은 전통 백자 기법을 바탕으로 고유의 미적 가치와 현대적 해석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광주 왕실도자기의 깊은 역사성과 독창적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이번 광주 왕실도자 특별전을 통해 조선시대 왕실의 품격과 선비들이 추구한 절제의 미학을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광주가 진정한 조선백자의 산실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국민신보 = 고진석 기자 ]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3일 열린 ‘2025년 제12회 학업 중단 예방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미디어 콘텐츠 부문 교육부 장관 표창과 교육 프로그램 부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미디어 콘텐츠 ‘가을 하늘을 마주한 그날의 용기’는 한 청소년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돼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또래 청소년들에게 깊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작품은 자신을 둘러싼 환경적·정서적 어려움 속에서도 다시 한번 도전할 용기를 내는 과정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전문성과 메시지 전달력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 부문에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을 받은 ‘학교 안 작은 쉴터’는 학업중단 숙려제 기반 프로그램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이 학업을 중단하기 전 잠시 멈추어 자신의 상황과 진로를 숙고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 모델이다. 2018년부터 운영해 오며 매년 참여 청소년의 80% 이상이 학업에 복귀하는 등 실질적 성과를 거둬 청소년 정책 분야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광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도 지난달 25일 열린 ‘경기도 학교 밖
연말을 맞아 광주시에 지역 내·외 기탁자들의 따뜻한 나눔이 잇따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태전아름다운교회(담임목사 이학준), ㈜아마로스(대표 김선아), ㈜제이앤엘(대표 임성우), 경기광주오일장협회(회장 성기현), 자이어린이집(원장 권혜란) 등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각종 성금과 물품을 기탁하며 뜻깊은 온정을 전달했다. 태전아름다운교회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고자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학준 담임목사는 “크리스마스는 사랑과 나눔의 의미가 큰 날”이라며 “작은 마음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뷰티·생활건강 분야 기업인 ㈜아마로스와 ㈜제이앤엘은 포맨올인원 남성세트 100세트(1천470만 원 상당)와 더마블레미쉬밤 등 600세트(6천72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두 회사의 김선아 대표와 임성우 대표는 “연말을 맞아 주변 이웃들에게 작은 기쁨을 전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같은 날 경기광주오일장협회도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성기현 회장은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