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오는 9월 5일부터 14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2025 제3회 오산천 별밤영화제’를 행사 기간 중 비 예보로 인해 10월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산천 별밤영화제는 오산천 오색문화체육센터 뒤편에서 열리는 야외 영화 관람 행사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과 영화를 무료로 상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행사 기간 내내 비가 예보되면서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해 일정을 변경했다.

연기된 영화제는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저녁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 등 다양한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과 영화 10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변경된 일정은 오산시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시민이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국민신보 =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