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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북후면 한 어르신의 소중하고 따뜻한 손길

추석명절 앞두고 소외된 이웃 위해 성금 100만 원 전달

 

국민신보 이기화 기자 | 안동시 북후면에 거주하는 주민이 8월 29일(목)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추석명절을 앞두고 외롭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성금을 기부한 주민 김○○씨는 85세의 기초생활수급자로서, 어려운 생활 여건 속에서도 한 푼 한 푼 모아둔 성금을 전달하기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김○○씨는 “나 또한 정부의 도움으로 살고 있으니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내가 도움을 주는 것은 당연하다”라며 “적은 금액이지만 외롭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성일 북후면장은 “어르신의 생활도 어려울 텐데 이렇게 선뜻 큰 금액을 기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소중하고 따뜻한 이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