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30년대 명창들의 목소리를 무대 위로.. 화성시문화관광재단,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경셩유행가> 8월 22일 개최

  • 등록 2025.08.06 0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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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이 되살리는 1920~30년대 스타 명창들의 기록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경셩유행가 – 판을 나온 소리> 공연을  오는 8월 22일 반석아트홀에서 선보인다.

 

<경셩유행가 – 판을 나온 소리>는 1920~30년대 유성기 음반의 등장과 함께 당대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스타 명창들의 민요, 판소리, 기악, 병창 등 대표 작품들을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성악 단원들의 목소리로 재현한 무대다. 

100여 년 전의 대중성과 감성을 현대의 시각으로 풀어내며 전통 성악의 매력을 새롭게 조명한다.

 

공연에서는 서도민요 중 최순경의 ‘반월가’와 ‘화투풀이’를 시작으로, 박녹주의 ‘죽장망혜’, 이소향의 ‘호접몽’ 등 유성기 음반에 실렸던 대표적 유행가들을 성악 장르별로 소개한다. 

민요와 판소리는 물론, 병창 무대도 함께 구성되어 당시 대중이 사랑했던 우리 소리의 정수를 풍성하게 만날 수 있다.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은 전통 음악의 전승은 물론, 2000년대 이후 성악 중심의 레퍼토리 개발과 서울·경기지역 굿풍류 및 민간풍류의 복원에도 힘써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그간 축적된 민속악단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통 성악의 대중적 접근을 시도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공연은 전석 1만 원으로, 예매 및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아트홀 홈페이지(www.hcf.or.kr) 및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ㅣ국민신보   기자 |

국민신보 기자 kmsb3@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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