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전기차 화재 예방 위해 충전소에 열화상 카메라·지능형 CCTV 설치

  • 등록 2024.11.11 11: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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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신보 주재영 기자 |

과천시가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차 충전소 8곳에 열화상 카메라와 지능형 관제 CCTV 20대를 설치한다. 시는 최근 전기차 화재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화재 발생 시 주변으로 확산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이번 조치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열화상 카메라는 충전소에서 발생하는 열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며, 지능형 관제 CCTV는 이를 분석해 연기와 열이 감지되면 즉각적으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조기에 화재를 감지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전기차 충전소의 안전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는 별양동과 문원동을 연결하는 아랫배랭이로 터널에도 AI CCTV를 설치하여 보행자 안전을 강화한다. 해당 터널은 차로와 보행로가 구분되지 않아 AI CCTV가 보행자를 감지하면 실시간 영상을 전광판에 송출하여 보행자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하여 예산 부담을 줄였으며, CCTV 설치 작업은 지난 9월부터 시작되어 오는 12월 초순에 완료될 예정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 화재 및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재영 기자 tn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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