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원도심 방치된 자투리 공간 활용해 주민 쉼터 조성

  • 등록 2024.06.18 15:16:42
크게보기

 

인천시 남동구가 원도심 유휴 국·공유지 등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소규모 쉼터를 조성했다.

 

남동구는 불법주차 및 쓰레기로 방치돼 온 간석자유시장 인근 공한지(간석3동 224-631) 약 90㎡에 '자유시장 쉼터(12호)'를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쉼터에 무더위를 식혀주고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는 느티나무와 홍단풍을 심고 그늘막, 앉음벽, 벤치 등을 설치해 시장을 오가는 주민들에게 휴게공간을 제공했다.

 

또한,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보행 피로를 최소화하는 친환경 코르크 바닥, 야간 경관조명, 안전휀스 등을 설치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이외에도 구는 서창2동 한빛초등학교 통학로 주변에 자녀안심 그린숲 사업으로 녹지 및 수벽을 설치하고, 서창동 724번지 유휴공간에는 무궁화동산을 조성해 도시경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장기간 활용 없이 방치돼 불법주차, 쓰레기 등으로 몸살을 앓던 공간이 녹색 쉼터로 재탄생돼 마을의 소통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공원·녹지가 부족한 지역 내 자투리땅을 활용한 소규모 쉼터 조성사업으로 구민들에게 살기 좋은 정주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박래철 기자 000pj@naver.com
국민신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사 : 우) 16307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송원로6 정우B/D. 203호 국민신보 | 대표전화 : 070) 7619 - 2078 | 팩스 : 0504) 383 - 1245 제호: 국민신보 | 등록번호: 경기 아 53650 | 등록일 : 2023 -06 -05 | 발행인·편집인 : 박래철 국민신보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4 국민신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