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보 김병철 기자 | 포항시는 ‘경북청년이 주도하는 육아 인식개선 페스타’가 3일 포항대학교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포항청년회의소(회장 정정욱)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우리 가족 레시피’를 주제로 육아와 가족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자리로 2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식전 행사로 코미디언 조승희의 맘편한 토크쇼와 해병대 의장대 공연 등이 이어졌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부스 뿐만 아니라 부부 심리, 아동 심리 상담소가 상설 운영됐다. 또한 공식행사에서는 김미경 강사의 가족 간의 소통의 중요성에 대한 토크 콘서트가 있었으며, 야외 행사장에서는 아빠와 함께하는 미니운동회와 축하 공연이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가족과 함께 참여한 심리 상담과 토크 콘서트로 가족 간에도 몰랐던 서로의 감정을 파악하는 계기가 됐으며,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장종용 북구청장은 “저출생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오늘 행사로 아이와 함께하는 화목한 가정이 인생의 행복임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어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국민신보 김병철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연중 지역 내 직장인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사업장으로 찾아가는 마음건강 서비스 ‘마음도 연차가 필요해’를 운영했다. 포항시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2년부터 지역 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동상담 및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과 1:1 심층 상담, 집단 프로그램 등 지역 내 직장인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산업체는 에코프로 EM, 포스코 퓨처엠 등 대형 기업체부터 포항우편집중국, 포항문화재단 같은 기관, TBN 경북교통방송까지 총 12곳에서 실시됐으며 각 사업체의 상황과 욕구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김정임 남북구보건소장은 “직장인 개개인이 마음 건강에 시간과 돈을 투자해 관리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일상적인 마음건강 체계 구축을 위해 기관과 기업이 협력하여 함께 지역사회 근로자들의 마음 건강을 증진하고 나아가 건강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270-4191)로 문의하면 된다.
국민신보 김병철 기자 | ‘2024년 대한민국 동화축제’가 지난 2일 포은오천도서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상북도와 포항시 주최, 경북일보(주)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으며 약1,000여 명의 어린이, 가족 체험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콘텐츠를 제공해 참가자들을 동화 속 세상으로 이끌었다. ▲브레드 이발소 싱어롱 쇼, 로보카 폴리, 꿈의 오케스트라 등 공연 콘텐츠 ▲마술, 원데이클래스(오늘 하루, 그림책), 버블 등 체험 콘텐츠 ▲캐릭터 코스프레, 에어바운스, 페이스 페인팅, 디지털 드로잉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가득했던 축제 현장에서 아이들은 동화 속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했다. 편준 복지국장은 “이번 축제가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되찾아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많이 개최해, 포항시가 양육 친화적인 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보 김병철 기자 | 해외 투자유치 확대와 신산업의 시정 접목 및 네트워크 확대를 목표로 서유럽을 방문 중인 포항시 대표단(단장 이강덕 포항시장)은 세계적인 국제기구들의 본거지인 오스트리아 비엔나와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해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을 모색했다. 비엔나와 제네바는 국제적십자위원회 및 국제노동기구(ILO), 세계보건기구(WHO) 등 다수의 주요 국제기구 본부가 있는 글로벌 협력의 중심지다. 포항시 대표단은 10월 28일 오스트리아에 위치한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본부를 방문했다. 이날 대표단은 UNIDO와의 협력사업 및 파트너십 구축에 대해 논의하고, 포항시의 도시숲 사업 등 탄소중립을 위한 성공 사례를 국제사회와 공유하며 개발도상국으로의 기술 이전 가능성을 탐색했다. 또한 UNIDO가 주최하는 국제회의의 포항 유치 의향을 표명하며 글로벌 도시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포항시의 의지를 보였다. 이후 11월 1일 이강덕 포항시장은 유엔환경계획(UNEP) 제네바 사무국을 방문해 아사드 낙비 UNEP 제네바사무소 소장을 만나 포항의 ‘2050 탄소중립 환경드림시티’ 비전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소개하고, UNEP의 전문성과 국제 네트워크를
국민신보 김병철 기자 | 포항시가 국내 최초의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수소연료전지산업을 국가 미래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경북 포항을 국내 최초의 수소특화단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수소특화단지는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28만 240㎡ 규모로 조성, 수소연료전지 생산·수출 거점으로서 글로벌 수소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수소특화단지 지정으로 포항시는 이차전지,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에 이어 3관왕을 달성하면서 미래 먹거리가 될 신성장 산업을 한발 앞서 선제적으로 육성한 결과가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수소특화단지에 지정된 포항시는 단기적으로 2028년까지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 사업으로 기업 지원 핵심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이후 2035년까지 수소연료전지 부품·소재 기업 육성과 전·후방 산업 밸류체인망 구축, 대·중·소 기술협력 지원으로 수출산업화에 필요한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를 통해 2035년까지 앵커기업을 비롯한 수소 기업 70개 사를 유치해 소부장 연계 강소기업 20개 사를 집중 육성하고, 연료전지 부품·소재 국산화율 100%를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국민신보 김병철 기자 | 포항시는 오는 11월 2일부터 12월 15일까지 구룡포 아라광장 일대에서 ‘구룡포 해양미식마켓, 마켓피어나인’을 2차에 걸쳐 개최한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4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1차 11월 2일부터 10일까지, 2차는 11월 23일부터 12월 15일까지 열린다. 다만 구룡포 과메기 축제 기간인 16일과 17일은 휴장한다. 올해는 행사장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구룡포 아라광장에 주요 미식체험 공간과 무대, 쉼터를 마련하며 ‘미식’이 콘셉트인 만큼 취식존의 규모를 상반기 대비 두 배 이상 늘렸다. ‘지역상인 먹거리 부스’에서는 유명 요리사인 에드워드 권이 개발한 해산물 메뉴와 지역 전통주 및 맥주를 구룡포 지역자생단체가 판매한다. 푸드트럭 먹거리 부스와 함께 씨푸드 그릴존에서는 꽁치·청어 등 바다의 향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해 취향에 따른 다양한 맛의 선택폭을 넓혔다. 뿐만 아니라 매주 토요일은 인기가수의 공연이 펼쳐지고, 일요일마다 버스킹 공연을 선보인다. 개막식인 11월 9일에는 요리 연구가 ‘신효섭’과 유명 유튜버 ‘야식이’가 함께 하는 ‘구룡포 로컬푸드 품평회’, ‘행사장 현장 룰렛’ 등의 이벤트가 펼
국민신보 김병철 기자 | TBN경북교통방송은 최근 경주 황촌마을활력소에서 노인 30여명을 대상으로 고령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실버랑 신바람♪』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TBN경북교통방송에서 추진하고 있는 『실버랑 신바람♪』 캠페인은 최근 자주 발생하고 있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및 하반기에 집중되는 노인 교통사고 발생에 대비한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 및 지역사회로의 교통안전의식 전파를 위해 계획하게 되었다. 이날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 교통안전 의식 강화를 위한 경북교통방송 주파수(103.5㎒) 홍보 ▲ 고령자 대상 안전운전 및 보행안전 교육 ▲ 홍보물 배부 등이다. TBN경북교통방송 이병하 사장은 “생명을 살리는 라디오 방송으로서 고령자 안전운전 및 보행안전 의식 개선을 통한 지역 내 교통사고 감소 및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신보 김병철 기자 | 포항시는 31일 시청광장에서 음주·숙취운전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하고 음주운전을 근절하기 위한 ‘음주·숙취운전 제로(ZERO) 캠페인’을 실시했다. 고위공직자부터 청렴 실천에 솔선하는 공직관을 다짐하고자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주도로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공직자로서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책임감을 고취하고 올바른 음주 문화를 장려하는 청렴 의지가 공직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출근 시간에 맞춰 음주·숙취운전 근절 의지를 담은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홍보했으며 음주운전 근절 및 공직자 윤리에 대한 안내서를 직접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조직의 청렴도 향상을 견인할 추진력을 마련했다. 한편 지방공무원 징계규칙에 따르면 최초 음주운전을 한 경우에도 혈중알코올농도가 0.2% 이상 시 해임, 2회 이상 음주운전을 한 경우 파면까지 무관용 징계 기준이 적용된다. 이와 별개로 포항시는 2년간 최하위 평정 및 승진제한 기간 경과 후 2년간 승진 배제, 격무·기피부서 전보, 상부기관 및 자체 포상 추천 제외 등 인사 분야에 불이익을 주고 1년간 성과상여금(성과연봉) 지급 배제, 징계에 따른 보수 및 수당 감액 등 보수 분야에도 제재
국민신보 김병철 기자 | 포항시가 글로벌 무대에서 미래 신성장 산업역량과 지역의 우수기업 혁신 기술을 알리며 대한민국 대표 경제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시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인 2024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비엔나(KOREA Business EXPO Vienna)에 참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 우수기업들과 포항시 홍보관을 운영했다.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주최로 월드옥타 역사상 최초로 유럽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한국 상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최대 규모의 행사로 진행됐다. 71개국 150개 월드옥타 지회의 한인 경제인과 포항시를 비롯한 국내 광역·기초 지자체 및 유관기관, 국내 관계자, 기업인, 현지 바이어 등 3천여 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포항시는 홍보관을 운영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와 지역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포항시 홍보관에는 무선충전자율드론시스템으로 혁신성을 인정받은 이스온(드론), CES 2024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과학교육 설계 도구업체인 플로우스튜디오(교육플랫폼), 경북 포항 차세대 배터리
국민신보 김병철 기자 | 포항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포항기업 정주화 연구단체’(이하 연구단체)가 28일 오후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연구단체는 의원의 입법활동과 정책개발에 대한 연구 등 전문성을 확보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결성됐으며, 이재진 부의장을 비롯해 조영원, 김철수, 전주형, 김상일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의원들은 앞으로 포항에서 출발한 스타트업과 포항시에서 유치한 기업들이 자생력을 갖춰 포항에 뿌리를 두고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지역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나갈 계획이다. 연구단체 운영을 위한 정책간담회에는 계명문화대학교 박헌국 교수, 계명대학교 성영태 교수, (사)지역개발연구원 노광욱 원장을 초청해 포항지역 창업기업 정주화의 저해요인을 분석하고, 창업기업의 정주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 지역의 인프라를 활용한 철저한 산업수요분석 ▲ 청년 정착 환경 조성 ▲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등 신산업 분야 기업의 성장 방안마련 ▲ 중․소규모 기업의 성장과 정주화 방안 마련 ▲ 여성 일자리 확대 방안 등 우리 지역의 양질의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생산될 수 있는 방향에 대한 다